제주대 박물관 개교61주년 특별전 '제주서화의 맥'...'영주십경도' 최초 공개제주대학교 박물관(관장 김동전)이 그 동안 공개된 적 없는 제주의 글씨와 그림들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제주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제주서화의 맥'을 주제로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개교 61주년과 신축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조선시대 유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홍성보)이 오는 28일까지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제주의 흙이 고흥의 흙을 만나다'를 주제로 이한윤 작가의 전시를 진행한다.우리민족 고유의 도자기로 꼽히는 분청사기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제주의 흙과 고흥의 흙을 감각적으로 섞어 분청사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회흑색 태토위에 백토물로 화장을 한 다양한 화병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기획 초청공연...7월 6일 제주서 콘서트만능 엔터테이너 윤종신이 제주 무대를 찾는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장호성)의 기획 초청 공연으로 오는 7월 6일 오후 7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 콘서트를 진행한다. 1990년 015B 객원 보컬로 데뷔한 그는 가수이자 작곡.작사가로, 프로듀서의 자질까지 고루 갖춘 뮤지션으로 이미지를
사라져가는 제주포구. 이제는 원형을 찾아보기 힘들다.제주포구의 원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지부가 7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오일문화광장에서 '사라져가는 제주포구 사진전'을 개최했다.이번 사진전은 오일시장의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오일문화광장에서 열리며, 오일시장을 찾은 제주시민에게 전시됐다.임
갤러리 노리 신수희 작가 초대전 8일부터...설치+회화 등 14점 전시저마다 제 빛깔을 띤 선들의 조합은 흡사 혹성을 닮았다. '혼돈' 이라는 표현이 옳겠다. 흔드는 듯, 섞는 듯 시원시원한 붓놀림의 흔적이나 단숨에 그어내린 듯한 붓자국은 자연에 바탕한서예적선의 흐름이다. 제주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인근 갤러리 노리(관장 이명복.김은중)이 8일부터 7월 7
제인 진 카이젠 'Ghost' 신지숙 작가展 오프닝서 특별 상영덴마크의 시각예술가 제인 진 카이젠(Jane Jin Kaisen)이 제주4.3을 영상으로 다룬 작품을 만난다.제인 진 카이젠의 'Ghost'가 아트스페이스 씨(관장 안혜경)에서 5일 개막하는 신지숙 '새들의 노래' 전시 오프닝을 장식한다.이번 신지숙의 '새들의 노래' 전시는 오는
제주도청을 무대로 펼쳐지는 '나눔 예술 산책' 6월 일정이 공개됐다. 이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예총이 도내 문화예술인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도청을 찾은 도민들과의 친근한 만남을 꾀하고자 기획한 것이다.매주 금요일 점심시간 반 토막을 이용해 도청 삼다정 앞 쉼터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첫째 주 금요일인 7일에는 제주시청 밴드동아리인 더 비포어 레이
국립제주박물관 '재크의 요술저금통' 8일 공연어린이 경제교육 뮤지컬 '재크의 요술저금통'이 8일 오후 3시, 6시 두 차례에 걸쳐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 강당에서 펼쳐진다.지난해 '재크의 요술지갑'으로 국립제주박물관을 찾았던 공연팀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 명작 동화인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연작으로 선보이는 어린이 경제교육
노리안 마로의 연중 프로젝트 '제주큰굿'이 6월에는 '용놀이'로 무대에 오른다. 오는 6월 5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올해 여섯 번째 마당을 진행한다.용놀이는 큰굿의 굿중놀이로 다른 이름으로 갈룡머리 또는 아공이굿이라 불린다.제단을 헝클어놓은 큰뱀 천구아구대맹이를 잡는 과정으로 굿청의 부정(不淨)을 말끔히 씻는 일종의 정화 의례
제주시는 5월24일부터 10월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연동 바오젠로 특설무대에서 2013년 ‘바오젠로 거리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2013 거리예술제는 연동주민센터와 차 없는 거리 상가번영회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 진행으로 제주 29개 예술단체가 참여,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총 54회의 예술 공
예술이 일상의 틈을 비집고 들어갔다. 어쩐지 어렵고, 왜인지 멀게만 느껴졌던 예술이 취미로 바짝 다가 앉았다.
자연사랑미술관 개관 15주년 기념 '나무와 돌이 함께한 세월'展바람이 가져다준 씨앗이었다. 부른 적도 바란 적도 우연한 만남이었지만 바위는 대번에 씨앗을 품어 안아 싹을 틔우게 했다. 바위를 딛고 올라선 나무는 마침내 울창한 숲이 됐다. 제주의 곶자왈이다. 숨과 숨이 뿜어내는 형형한 기운 덕분일까. 나무는 끝 모르게 쑥쑥 커갔다. 도로 바위를 도로 감싸
달리도서관(관장 현순실)이 제주돌문화공원(소장 현병휴)과 손을 잡고 '이철수-새는 온몸으로 난다'전시에 따른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 번째 순서는'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만들어보는 목판화 체험'이다. 오는 6월 1일과 15일, 7월 6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철수 작가의 작업과정을 담은 영상을 보고난
갤러리 하루 46번째 전시 이재옥 'Tangerine Dream' 29일부터보는 순간 침이 고인다. 신 맛이 몸에 퍼진다. '먹지 말고 양보하라'는 어느 광고 문구도 떠오른다. 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그녀의 그림을 두고 하는 말이다.서양화가 이재옥 개인전 'Tangerine Dream'이 29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열린다. 서귀포시 갤러리 하
제주영상동인 'Stone Heritage, Jeju - 돌의 나라, 제주' 기획 전시 4일부터"또 하루 멀어져 간다"는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노랫말이 다르게 읽힌다. 올해로 29주년을 맞는 제주영상동인(회장 김환철)에게 있어서 그렇다. "현대화 되어버린 우리 주변에서 옛 선인들의 발자취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는 것은
피아니스트 오류림 귀국 후 첫 독주회 30일 아라뮤즈홀서꿈을 키우기 위해 먼 길을 떠났던 젊은 피아니스트가 돌아왔다. 풋풋함 대신 한껏 물오른 성숙한 모습에 기대를 부풀게 한다.피아니스트 오류림(30) 씨의 귀국 독주회가 30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귀국 후 첫 무대인 까닭에 여느 때보다도 설렘이 부풀었다. 제주대를 졸업한 오씨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스페셜 공연, 2일 국립제주박물관에서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에서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공명콘서트’가 열린다.이번 공연은 ‘제6회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스페셜 공연으로 2일 오후 6시 박물관 강당에서 펼쳐진다.공명은 직접 맞춤 제작한 대나무 악기에서 따온 이름이다. 한국 전통음악에 바탕을
'문화마을'로 거듭나고 있는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가 올 한 해도 북적인다. 두 해 동안 레지던스를 진행했던 문화그룹 아트창고(대표 박금옥)가 '2013 아트창고 레지던스' 시작을 알렸다.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내내 문화곳간 쉼-시선에서 입주 작가 소개 전시를 연다. 성산일출봉과 그리 멀지 않은 삼달리는 감귤 농사를 짓던 전형적인 농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제주지부, 6월1일 ‘제주아리랑과 육자배기’ 발표회 정선, 진도, 밀양…. 공통정은 아리랑의 고장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제주는? 문화의 변방(?)인 제주에도 아리랑이 생겼다.사단법인 한국판소리보존회 제주지부가 다음달 1일 오후 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아리랑과 육자배기 발표회&r
아트스페이스씨, 올해 미국 '제주4·3전시' 준비 기금 마련 '새들의 노래' 전시 “1952년 열 살 때 저는 이곳 이스라엘로 이주해왔습니다. 이스라엘 독립선언문을 발표한 지 4년째 되는 해였죠. 저는 이스라엘 독립선언문과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에 비추어 질문을 던지려 합니다. 과연 이스라엘이 남의 땅을 점령하고 그 국민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