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제주농업에 미치는 영향은 정말 대단한 파고를 예고하고 있다.국제 유가가 130$/배럴(Dubai)수준으로 상승함에 따라 시설 현대화가 진전된 제주 시설농업에 영향은 대단히 클 것으로 예상되며 고유가 시대가 장기화 될 경우 가온비중이 가장 높은 온주밀감 소득은 ‘06년 대비 80% 감소하고, 경영비는 47% 증가되어 가장 큰 영향을 받
오는 7월이면 또다시 전화를 통한 민원과의 전쟁(?)을 치루어야 하는 계절이다.해마다 때가 되면 세금고지서를 보내야만 하는 세무공무원들의 입장에서는 하루가 금방 지나가기만을 바라게 되는 데 이는 직무유기(?)에 해당하는 것일까? 그만큼 전화로 고지된 세금에 대한 문의 전화가 많기 때문이리라.그래서 필자는 7월에 부과되는 재산세에 대하여 전화로 많이 물어보시
나이 많은 아내의 잔소리와 같이 그칠 듯 그칠 듯 하면서도 이어진다는 장마가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일주일정도 이른 지난 17일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장마는 시작 되자마자 많은 비를 뿌리며 우리를 긴장시켰다. 다행히도 별다른 피해 없이 비는 그쳤지만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주택내 습기가 많아지면서 전기 누전이나 합선, 가스 누설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가능성이 매우
제주도 감사위원원회는 2008.3.17부터 6.19까지 제주경주마생산자협회가 감사 의뢰한 제주마 등록행정 전반에 걸쳐 감사를 실시하였다.감사위원회는 기존 규정과 기준에 의거 등록행정 집행의 적정여부만 감사하는 방침을 정하여 감사를 실시하였다. 마필생산자는 제주마등록행정의 복잡성, 전문성 때문에 아는 것만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라
지난 22일 정부와 한라나당은 실손형 보험을 대표로 한 민간 의료보험은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더불어 ‘정부는 민영의보 활성화 정책 추진 중단과 함께 영리병원 도입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 추진도 연기하기로 했다’고 한다.이는 ‘영리병원 도입의 곧 민간의료보험의 확대와 건강보험의 축소를 불러오고, 수익
올 여름 제주 바다의 평균수온은 평년에 비해 0.5도 이상 높다고 한다. 때를 맞춰 우리지역 화순해수욕장을 비롯하여 도내 전 해수욕장은 개장 일정을 앞당겨 오는 6월 28일 일제히 개장할 계획이다.화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 년 동안 꼼꼼히 준비를 해왔지만 막상 개장을 목전에 두고 있자니 많은 기대와 걱정들이 밀물과 썰물처럼 생겨
의료산업화는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 의해 철저히 은폐되며 자기증식을 하고 있다.‘외국병원 유치’에서 시작한 이 ‘괴물’은 도민사회가 제대로 감지하기도 전에 이미 ‘영리병원 허용’으로까지 몸집을 키워 놨다.이 ‘괴물’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의료 소외감이 높았던
영천동에서 감귤을 주농으로 하는 농가는 전체 1,980여 세대중 감귤 농가는 30.4% 정도인 602가구가 680여ha 재배면적에 감귤을 재배하고 있다. 최근 감귤 재배 농가들은 누가 뭐라 않더라도 스스로 감귤에 대하여 신경을 쏟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농민 여러분들과 대화를 하면서 감귤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다 보면 정말 스스로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대정읍, 한림읍, 안덕면, 한경면의 제주 서부지역은 마늘이 2,622ha로 제주의 68%, 전국의 9%를 점유하고 있으며, 감자는 2,904ha로 제주의 40%, 전국의 11%를 점유하는 등 양파, 브로콜리, 시설채소와 한라봉, 하우스감귤, 참다래 등 작물이 제주 전체면적의 40% 이상을 점유하는 원예작물 주산지역이다.또한, 농업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문화 지킴이들인 제주문화관광해설사 62명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답사 길에 올랐다.80년대 몇 번 가본 후로 20여 년 만에 다시 찾아가는 경주를 생각하면 당시 유적지의 모습을 아련한 추억으로 떠올려본다. 어린시절 소풍날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하나도 변하지 않았나보다.지난날에는 그저 수박 겉 핧기
가족관계등록부(구 호적)와 주민등록부의 생년월일 다르다는 이유로 비자연장이 거부되거나, 혼인신고가 거부되어 민원을 제기했다는 얘기를 가끔씩 주변에서 접하게 된다.이런 사유로 주민등록부와 가족관계등록부(구 호적)간의 생년월일 불일치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던 사람들이 생년월일을 일치시킬 수 있는 길이 열렸다.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생활불편과 고통을
예로부터 영토와 그 안에 살고 있는 호구(戶口)를 헤아리는 일은 국가경영의 근본이 되는 중요한 일로 여겨 왔다. 최근에도 인구의 규모와 구조, 사회 경제적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여 중요한 정책을 수립하는 기본적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우리 도 역시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인구 변동 추세를 주요 요인으로 포함시키는 한편, 특히 인구 균형을 통해 지역 전체가 골고루
"할머니, 일본에 있는 삼촌 불러 들이젱 햄수가?""응, 상모리 김00 대의원이 나 조케 아니가, 모슬포 방첩대 황 대장허고 잘 고랑으네 불러 들염쪄...""절대로 안됩니다, 삼촌 불러 들이민, 얼굴도 한 번 못 방 감옥으로 갑니께, 오늘 낮에 군내 보안대장 황 상사허고 제주 성내 보안대장허고 전화통화 허는 것
지난 17일부터 적국이 본격적인 장마권에 접어들었다.아니 실제적으로 그 전부터 제주도는 장마권에 들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지난해 까지는 장마권에 들어도 소위 “마른장마”라 하여 비날씨보다 맑은날이 많을 정도로 장마다운 장마가 없었지만 올해는 시작부터 남다른 것 같다.장마시작 이후 산간지역에 연일 100㎜이상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
요즘 부쩍 '소통', '소통 부재'라는 말이 주변에 자주 오르내린다. 그리고 그 중요성 및 순기능과 역기능을 동시에 실감하고 있다. 과거는 한방향의 소통으로 영향을 주고받았지만 상호 동시에 교류하는 양방향의 소통으로 변화되고 있다. 행정에서도 훨씬 이전부터 소통을 강조하여 실천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양방향의 소통을 중시해 왔다.그러나 지금은 급변하는
제주지역사회가 변화하고 있다.뉴제주 운동이 시작된 이래 마을환경이 바뀌고 있다는 말이다.제주 곳곳에는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 건강한 마을 만들기- 명품명소 브랜드화 하기등의 제주마을 발전을 위하여 특색사업 추진이 한창이다.필자는 여기서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와 건강한 마을 만들기가 왜 하필이면 어른들 중심의 시각에서만 바라 봐야만 하는 것일까 하는 것이다.
호황기에는 물가가 오르다가 경기가 불황일 때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어 가격이 내린다는 경제학의 이론은 두 차례의 오일쇼크에 뒤이은 스태그플레이션 현상과 함께 폐기된 지 오래다. 물가가 움직이는 원인과 경기가 좋고 나쁜 원인이 각각 독립적으로 따로 놀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인플레 기대심리라는 것이 작용하여 경기의 호 불호와 관계없이 임금과 물가가 서
'영원히 아름다운 푸른 섬! 청정제주'지난 4월14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친환경농업시범도' 선포시 내걸었던 슬로건이다.제주의 농업을 관행농업에서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한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한 것으로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친환경농업이란 비료·농약 등의 과다사용을 억제하여 자원과 환경을 유지 보존하는 환경친화적
옛날부터 제주와 육지를 오가는 뱃길은 참으로 험난했다.이것은 제주에서 귀향살이 당시 추사김정희가 막내아우 상희에게 보낸 편지에도 분명히 나타나 있다."바다풍속이 2월 보름이전에는 배를 출항시키지 않으나, 보름이후에는 구애될것이 없네, 바다만 건너고 나면 그리 지체되지 않을 듯 하네"라는 글에서 볼 때 당시 제주 바닷길 사정은 암담했으며 왜
요즘 언론보도를 접하다보면 온통 무거운 기사로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서민들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하는 것은 날로 치솟는 국제유가, 물가 상승에 관한 것이다.아주 가끔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했다는 기사를 보게 되는 날이면 횡재를 한 기분마저 들기도 한다.그러나 우리를 더욱 우울하게 하는 것은 지금 형성된 고유가는 산유국의 생산 감축이나 불안한 중동 정세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