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양정기·김순덕 씨 부부가 지난 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한 양정기·김순덕 씨 부부는 이로써 총 6억 원의 누적기부금을 기록하면서 제주 아너소사이어티 사상 최고액 기부자에 이름을 올리게 돼 우리 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제주의 유명 돼지고기 음식점인 ‘돈사돈’ 대표인 양정기·김순덕 씨 부부는 이날 노형동 소재 돈사돈 본점에서 최신원 전국 아너소사이어티 총대표(SK네트웍스 전 회장), 강지언 제
제주의소리가 보도한 [제주서 만취 차량에 깔린 할머니, 시민들 “영차” 극적 구조] 기사 관련 할머니를 구조하기 위해 차량을 들어 올린 학생들이 경찰 감사장을 받았다. 서귀포경찰서는 차량에 깔린 할머니를 시민들과 함께 구조한 남주고등학교 재학생 2명, 서귀포중학교 재학생 6명 등 8명에게 감사장과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감사장을 받은 학생들은 ▲남주고등학교 △고형우(2) △김정훈(2) ▲서귀포중학교 △오현석(3) △이지성(3) △이다원(3) △임수현(3) △김경민(3) △강권우(3) 등 8명이다.이 학생들은 지난달 24일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다케다 가쯔토시(武田克利) 총영사가 지난 18일 한국토요타자동차, 토요타·렉서스의 공식 딜러인 동일모터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및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개최한 ‘2022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해 제주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보탰다.2012년부터 한국토요타가 한국 각 지역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 김장 김치를 담가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1년째 계속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6월 토요타·렉서스 제주 전시장
심장이 멈춘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제주도민이 ‘하트세이버’ 인증패를 받았다.제주동부소방서는 20일 급성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데 기여한 김종근(47, 이도2동) 씨에게 ‘하트세이버’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급성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신속, 정확하게 응급처치해 손상과 후유증을 줄여 일상생활이 가능토록 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김 씨는 지난 4월 30일 제주시 조천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 같은 동호회원인 홍모 씨(52)가 쓰러지자 심폐소생술을 실시, 119에 인계해 생명을 살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임직원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둬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7일 제주사회복지협의회 앞마당에서 김정학 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한가위 해피플러스 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최근 혹서기 대비 취약계층 및 이동노동자 대상 냉방물품을 지원한 개발공사가 추석을 맞아 도내 결손가정과 독거노인 등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개발공사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제주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소외
우리나라 굴지의 물류회사를 모기업으로 하는 사회복지법인인 세방이의순재단이 제주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세방그룹의 사회복지법인인 세방이의순재단은 31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복지시설 환경 개선 사업 현판식 및 복지시설 차량지원 전달식 사회공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세방그룹 이상웅 회장, 세방(주) 최종일 대표, 수혜 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세방이의순재단은 ‘기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세방㈜ 창업주의 경영 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올
바다로 떠밀려 내려가는 물놀이객을 구조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든 제주도민이 해경 감사장을 받았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서귀포시 남원읍 태웃개 물놀이 사고 당시 가장 먼저 구조활동에 나선 송현진(25, 남원)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송 씨는 25일 오후 4시 10분쯤 태웃개 인근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40대 A씨가 먼바다로 떠내려가는 모습을 발견하고 가장 먼저 구조에 나섰다. 당시 일행들과 물놀이를 하던 송 씨는 A씨를 발견, 접근해 구조를 시도했고 육상과 줄로 연결된 구명환을 소지하고 접근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역주행하며 도주한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큰 공로를 세운 도민이 경찰 감사장을 받았다.30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음주사고 뺑소니범을 추격해 검거하고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한 이승준(43) 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 이 씨는 지난 25일 저녁, 음주 상태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는 차량을 추격해 경찰이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도운 공로를 세웠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8분께 제주시 외도동에서 이 씨는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하는 차량
제주 해병대 장병들이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해병대 제9여단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지난 9일부터 26일까지 도내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일손 돕기 대민지원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지자체와 농협 등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대민지원은 코로나19 여파로 극심한 인력난을 겪는 제주 농민들의 시름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9여단은 하루 평균 120여 명의 장병을 투입해 제주시 구좌·조천읍, 한경면,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70세 이상 고령·국가유공자·병환 등 이유로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도왔다. 장병들을
김미자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장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 클럽에 가입했다. 서귀포수협은 김 조합장이 지난 1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액후원자 모임에서 서귀포 첫 그린노블 클럽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그린노블’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 또는 누적으로 기부하거나 5년 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한 후원자로 구성된다. 김 조합장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 기념으로 열린 ‘서귀For아이, 초록우산 나눔 캠페인’에서 1억 원 후원을 약속했다. 김
제주에서 출산이 임박한 임신부가 병원이송 도중 119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 구급차에서 무사히 신생아를 출생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도민사회 훈훈함을 더했다.25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 5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양수가 터졌다는 임신부 A씨(27)의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구급대를 보내 오후 10시 6분께 A씨를 태운 뒤 서귀포의료원으로 이동하던 중 오후 10시 13분께 태아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하자 차를 멈춰 세우고 분만을 준비했다. 고동만 소방교와 서강훈 소방사, 배민주 간호사
제주대 교수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들에게 수업을 받는 손자 같은 제주대 학생들을 위해 거액의 기부금을 쾌척하면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덥혔다.제주대는 권웅 제주대 체육교육과 교수의 부친인 권오록 옹(87)이 14일 제주대 학생들을 위한 발전기금 1억 원을 김일환 총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권오록 옹은 지금까지 대한적십자사, 사랑의열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푸르메재단 등 사회 각계각층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총 22억 원을 지원한 ‘기부천사’로 불린다.서울시 공무원으로 34년간 근무해온 공직자로 1996년 6월 서울시 은평구청장을
제주에서 처음으로 70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하면서 제주사회 귀감이 된 진성협(59) 씨가 이번에는 산불피해를 겪은 경북과 강원도를 위해 200만 원을 기부하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오홍식)은 한국남부발전(주) 남제주발전본부 진성협 과장이 지난 4일 사무실을 찾아 경북·강원지역 산불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진 씨는 지난해 12월 5일 제주에서 처음으로 70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등 타인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지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1일 경북․강원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성금 6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제주도의회 의원 42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산불 피해지역주민들에게 전달돼 생계․주거 지원, 구호물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좌남수 의장은 “산불로 피해가 큰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성금 기부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제주도의회는 매년 연말연시 이웃 사랑 나눔 성금 기부에 정기적으로 참
제주의 한 레스토랑이 아이들에게 파스타를 맛보여 주기 위해 100인분을 후원하고 나서 지역사회 훈훈함을 더했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는 지난 4일 제주시 연동 레스토랑 혹시(Hoxy, 대표 안일섭)로부터 라구 파스타 100인분을 후원받아 제주보육원(원장 강지영)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 2월 ‘혹봉 팝업스토어’ 분식 후원에 이은 두 번째로 제주보육원 아이들에게 맛있는 파스타를 선물해주기 위해 레스토랑 혹시가 나서면서 이뤄졌다. 후원된 파스타는 레스토랑에서 잘나가는 메뉴인 라구 파스타를 아이들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애월아빠들(대표 이욱기)이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에 구엄닭더덕진곰탕 1000개와 제주구엄닭백숙 1000개 등 총 3180만원 상당의 식품을 기탁했다.김만덕기념관 김상훈 관장은 “김만덕의 정신을 잇는 나눔사업에 늘 함께 해주는 애월아빠들에게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애월아빠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이날 기탁된 닭곰탕과 닭백숙은 당일 노인복지시설, 미혼모보호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8곳에 전달됐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이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에 따른 우수상 상금을 모두 기부하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9일 이웃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제주평화양로원에 기부금 7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제주4.3평화재단이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되며 받은 상금이다.제주4.3평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혹한기 추운 날씨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로원의 난방비 등으로 써달라며 기부금을 제주평화양로원에 전달했다.양지연 제주평화양로원장은 “따뜻한 겨울을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학장 김병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자발적인 직원 참여로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제주폴리텍대학은 민족 최대 명절, 따뜻한 사회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24일 제주시립희망원(원장 이경근)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랑 나눔 실천 운동에 참여해 성금을 모았으며, 제주폴리텍대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27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구매 전달했다.김병환
신임 제주 해양경찰관 교육생이 길에 쓰러진 도민을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한 뒤 119에 인계, 생명을 살려 주목된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15분께 제243기 신임 해양경찰관 문지현(31) 교육생은 실습을 마친 뒤 귀가 중 제주시 이도1동의 한 도로에 쓰러진 40대 A씨를 발견했다.차를 세우고 급하게 간 문 교육생은 A씨의 호흡과 맥박이 느껴지지 않자 심정지로 의심하고 119에 상황을 설명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문 교육생이 심폐소생술을 세 차례 정도 실시하자 A씨는 정신을 잠시 차린 뒤 다시 의식을 잃었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제주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빛났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9일 목표치인 100도를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1일 캠페인 시작 50일 만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캠페인 모금액은 총 38억 9197만 원으로 목표 모금액인 38억 8400만 원을 넘어선 100.2%를 달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늘어난 지역사회 복지 수요를 반영, 지난번 진행된 캠페인 모금액 목표보다 1억 5400만 원(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