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만 집중됐던 제주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의심환자 이송을 119구급대가 지원한다.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시 이를 지원할 전담 119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 구급대는 보건소의 환자 이송을 2차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금까지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제주지역 6개 보건소가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의 이송 업무를 맡고 있다. 이송 구급차는 보건소 별로 1대 씩 총 6대가 확보돼 있다.대책본부는 소방서 별로 1대씩 총 4대의 메르스 전담 구급차량을 운영할 방침이다...
대책본부, 관광객 부친 확정환자 판정 2차 검사 실시...17일까지 2주간 격리입원▲ 제주국제공항에 설치된 발열카메라 ⓒ제주의소리제주에 내려온 여성 관광객 부친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제주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일 오후 시설격리 중인 관광객(31.여)의 부친이 2차 검사결과 확진환자로 결정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시설격리 중인 관광객 2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2차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2차 검사 결과에 따라 관광객 2명에 대한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또한 부친이 확진환자인 ...
[단독] 발열 대학생, 친구 4명과 함께 제 발로 지정병원행...메르스 감염환자였다면? ‘아찔’ 발열 증세로 병원을 찾은 20대 여성에게 병원 측이 “메르스 감염이 의심된다”며 국가지정격리병상인 또 다른 병원 진료를 권고만 해놓고 사실상 방치하는 황당한 일이 제주에서 발생했다.결국 이 학생은 친구 차량을 타고 또다른 친구 3명과 함께 총 다섯명이서 국가지정병리병상 병원을 제발로 찾아가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빚어졌다. 검사 결과 이 학생은 메르스와는 무관한 편도염 환자로 밝혀졌으나, 만일 메르스 감염환자였다면 친구 4명은 물론...
의심신고자 1명 늘었으나 단순 편도염 판정...관광객 2명은 시설격리 중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메르스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사이 의심환자가 1명 늘었으나 음성 판정(편도염)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제주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7일 오전 10시까지 메르스 의심신고자는 총 10명. 이중 거점병원 격리병실에 입원중인 의심환자는 관광객 A(31.여)씨와 B(32.여)씨. 이들은 6일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9일 중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A씨의 아...
확진환자 발생 6곳, 경유 18곳 병원명 발표, “국민안전 확보 차원서 공개” 정부가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 실명을 모두 공개, 감염경로에 대한 강력한 통제 의지를 밝혔다. 공개된 24곳 병원은 대부분 서울·경기원이지만 대전 등 충청권 일부와 전남 순창의 병원도 포함돼 메르스가 점차 남쪽으로 확산되고 있음이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수일간 제주지역 병원에도 메르스 확진자 등이 있다는 근거 없는 ‘괴소문’이 급속히 확산된 것과 관련, 제주지역은 메르스 확진환자는 물론 경유한 병원이 없는 것...
▲ 제주도 내 P테마파크에 있는 낙타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제주지역에 있는 낙타들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도내 사육되는 낙타 24마리에 대한 시료채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6일 밝혔다.제주에는 서귀포시 표선면 P테마파크가 낙타를 타고 오름과 초원을 둘러보는 관광상품 목적으로 낙타 24마리를 사육 중이다. 지난해 호주 멜버른에서 들여왔다.농림축산식품부는 메르스가 중동지역 아라비아반도에서 낙타, 박쥐 등을 통해 전염된다고 알려지면서 지난 3일...
30대 여 관광객 4일 입도...부친이 메르스 '잠정 양성반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잠정 양성반응자’의 가족이 제주에 관광차 내려왔지만 당사자는 1차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관광객을 메르스 의심으로 조사한 첫 사례인 동시에 잠정 양성반응자와 접촉한 대상이라는 점에서 유사한 사례를 막기 위한 보건당국의 철저한 대응이 요구된다.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입도 관광객 중 1명이 ‘메르스 확진절차 진행 중인 사람의 밀접 접촉자’라는 육지부 모 보건소의 모니터링 요청 통보를 받았다. 그 즉시 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전국 확진환자 수가 5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제주도는 전부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라고 6일 밝혔다.제주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현재 도내 메르스 의심 신고자는 9명이다.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시설 격리, 2명은 다른 질환 때문에 입원, 1명은 자가 격리됐고, 나머지 4명은 이동제한이 해제됐다. 이날 음성이 확인된 8번, 9번 환자는 지정시설 격리 중이며 48시간 경과 후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메르스 차단을 위해 공항...
제주지역은 5일 현재 메르스 감염자 뿐만 아니라 의심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제주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5일 오후 4시 현재 메르스 의심 자신 신고자 및 검사의뢰자는 총 7명이다.4일까지 신고접수자 6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다만 자가격리중인 3명 중 여고생 1명(18)에 대해서는 재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다.또한 5일 제주시 모 병원에 입원중인 암환자(74.여)가 고열로 메르스 감염여부 검사를 요청했고,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주말을 맞아 전부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키로 했다.이와 함께 이날 오후 1시 박정하 정...
원희룡 제주도지사 메르스 관리대책을 진두지휘한다. 다음 주에 예정됐던 국회 학술회의 참석 등 서울 출장 일정도 전부 취소했다.제주도는 5일 주간정책회의를 메르스 대응 점검회의로 전환, 메르스의 제주유입 방지대책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현재 시점에서는 메르스 청정지역 유지와 도민의 불안 바이러스 확산 차단, 파생적 피해에 대한 최소화 대책 마련 등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모든 부서가 협조해 유기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원 지사는 “다음 주에 예정된 국회 학술회의 참석 등 서울 출장일정도...
3명은 자가격리 권고...보건당국 “제주는 의심환자 없어”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걸린 것 같다며 검사를 받은 제주도민이 6명으로 늘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5일 제주도에 따르면 2일부터 현재까지 제주에서 6명이 메르스 조사를 받았고 이중 3명은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다.4명은 스스로 메르스 감염이 의심된다며 검사를 의뢰했고 2명은 병원을 통해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염 여부 조사를 받았다.제주도는 최초 4명 중 감염증상이 없는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에 대해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오늘(5일) 2차 검사를 진행하기로...
의심신고자 6명 모두 '음성'...제주도 예비비 15억원 긴급 투입 발열감시 카메라 등 구입▲ ⓒ제주의소리제주지역 메르스 의심 자진신고자 6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났다. 또한 정부가 메르스 발생 진원지로 꼽고 있는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한 제주도민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는 5일 오전 10시30분 메르스 관련 브리핑을 갖고, 현재까지 메르스 추가 의심 신고자는 없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이날 메르스 진원지로 '평택성모병원'을 공개, 41명의 확진 환자 중 73%인 3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5월15일부...
괴담 확산에 낙타트래킹 손님 발길 ‘뚝’...당국 시료채취 검사 나서메르스의 매개동물로 여겨지는 낙타가 제주지역에서 수난(?)을 겪고 있다. 괴담이 확산되면서 낙타가 사육되는 관광지에는 방문객의 발길이 뚝 끊겼고, 당국은 낙타 가검물 채취에 나섰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지역에 있는 낙타는 총 24마리. 모두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한 P테마파크에서 사육되고 있다. 이 낙타들은 작년 호주 멜버른으로부터 들여왔다.이 곳은 낙타를 직접 타고 인근 오름과 초원 등을 둘러볼 수 있는 트래킹 코스를 운영 중이다. 이색체험지로 ...
도민안전체험한마당, 공군 제주하늘사랑축제 등 무기한 연기...마을체육대회도 ▲ 공군이 메르스 확산에 따라 7일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15 제주하늘사랑축제'를 하반기로 연기했다. ⓒ제주의소리치사율 40%의 메르스 공포가 현실화되면서 각종 축제나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제주도는 메르스관리대책본부장을 원희룡 도지사로 격상하고, 메르스 환자 유입 차단을 위해 24시간 비상운영체제로 전환하고 있다.발열감시시스템을 국내선까지 확대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을 발열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메르스...
괴담.유언비어에 대응 "숨김없이 공개"..."자진신고도 제한없이 받을 것"▲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의소리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34명으로 늘어났고, 사망 환자가 3명으로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는 "전국에서 메르스 청정지역이 제주를 포함한 2곳에 불과하다"며 "가축뿐만 아니라 사람도 청정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원희룡 제주지사는 4일 오전 10시30분 도청 기자실을 방문, 메르스와 관련해 관리대책 등을 설명했다.원 지사는 "메르스 청정지역은 전국에서 제주를 포함해 단 2곳 밖에 없다"며 "...
메르스 의심 신고자가 제주에서 1명 늘었다.제주도는 4일 오전 26세 여성이 메르스 의심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발열이 있고, 목이 아파서 보건당국에 메르스 의심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감염병 전문의와 협의 중에 있다"며 "메르스에 대한 검사를 해야 할 지, 단순 감기 증상인 지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주지역에서 2일부터 3일까지 메르스가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자진 신고한 사람은 총 4명이었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한편 제주도는 메르스 관리 대책본부 운영과 ...
온종일 '제주대병원 환자 격리' 소동...SNS 통해 확대 ‘재생산’ 전국에 불어 닥친 메르스 사태가 제주까지 이어지고 있다. 의심신고자 4명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확인되지 않은 보도와 소문이 급속히 퍼지면서 불안감만 커지고 있다.제주도는 6월2일부터 3일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의심된다면 보건당국에 자진 신고한 4명에 대해서 감염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자진 신고한 4명은 모두 여성으로 감기 증상이 있거나 다른 지역 병원에 병문안을 다녀온 후 발열 증상을 보여 직접 검사를 의뢰한 사람...
▲ 제주도가 3일 긴급 메르스대책회의를 개최, 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24시간 대책반을 가동키로 했다. ⓒ제주의소리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가 30명으로 늘어나고, 격리대상자만 1364명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제주도는 3일 오후 3시 도청 4층 대강당에서 긴급 메르스 대비.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24시간 대책반을 가동키로 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직접 주재하고, 제주도 각급 단체 및 기관장들이 모두 참여했다.제주도 메르스대책...
제주지역 학교들이 메르스 감염을 우려해 수학여행을 줄줄이 연기하면서 위약금 등 후속처리에 애를 먹고 있다. 3일 제주교육계에 따르면 송당초등학교와 한림공업고등학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등 일부 학교가 메르스 확산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수학여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1주일 사이 예약 취소 잇따라...업계 관계자들 “앞으로가 더 문제” 입모아대한민국 전역에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공포감이 커져가면서 제주 관광업계에도 불똥이 튀었다.3일 확인 결과 지난 1주일 사이 메르스에 대한 염려때문에 예약된 제주행 일정을 취소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인 A사 이용객 중 최근 단체 10팀, 총 500여명이 예약을 취소했다. 전체 예약 건수의 10%에 달하는 결코 적지 않은 비중이다. 취소 이유는 모두 메르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