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천연염색 교육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시작된 교육은 오는 10월21일까지 총 5차례 예정됐으며, ▲천연염색의 이해 ▲천연 재료별 색상 내기 ▲마스크 제작 방법 교육과 함께 실습 등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교육 과정에서 제작된 천연염색 마스크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월평마을을 위해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월평마을은 마을 자원을 활용한 천연염색으로 손수건, 면티 제작 등을 통한 마을 수익 창출도 도모할 계획이다. 송종철 월평마을 도시재생센터장은 “버려졌거나 방치된 자원을 활
경북 안동소주, 북한 개성소주와 어깨를 겨루는 명주가 있다. 이들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명주로 손꼽히는 제주 전통주 고소리술을 30년 넘게 전통 방식 그대로 이어오는 이가 있다.제주인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고소리술을 정성스레 빚어 전통주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김희숙 명인. 좁쌀과 보리쌀로 누룩을 띄우는 일부터 새벽녘 고소리를 통해 한 방울씩 술을 내리는 일까지 전 과정을 옛 방식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제주를 사랑하는 자신만의 방식이라는 일념으로 ‘왜 사서 고생이냐’는 남 말에도 굴하지 않고 일제 강점기를 거쳐 사라질 뻔한 제주
새살이 돋아나듯 낙후된 제주 곳곳이 재생을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인구 유출이 심했던 지역에 들어온 문화 예술 콘텐츠는 주민들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목표는 분명하다. 도시재생이 지향하는 바는 ‘구경하고 싶은 관광지’가 아니라 ‘살고 싶은 거주지’에 방점이 찍혀있다는 점이다. 제주형 도시재생의 방향도 그렇다. 경제·사회·문화적 활력 회복을 위해 공공의 역할과 자원을 강화하고,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자는 논의에서 시작된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지역공동체 회복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다. 사전적 의미의 도시재생은 ‘낙
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제주남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MOU에 따라 남초교 전 학년을 대상 친환경교육이 추진되며, 두 기관은 주민공모사업과 마을 내 행사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마을의 미래를 이끌 도시재생 어린이 활동가 발굴·양성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 관계자는 “미래 인적자원이 성장하고 있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원도심 활력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남성마을에서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제주대학교와 대정읍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MOU에 따라 두 기관은 대정읍 도시재생 활성화를 목표로 한 거버넌스 구축, 대정읍 1차 산업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식품·문화콘텐츠 개발, 대정읍 도시재생 주요 거점시설 콘텐츠 발굴과 지속적 실행 등을 추진키로 했다. 강경문 대정읍 도시재생센터장은 “지역주민과 대학의 교류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1차산업인 지역 특산품을 6차산업화해 도시재생과 연계한 도·농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제주시 건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김외솔)는 주민협의체와 함께 ‘젊어지는 좋은 습관-오늘도 공부(인지-정서 효과성 검증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며, 참여자는 3개월간 매일 읽을거리와 필사, 두뇌 훈련용 퀴즈 등이 담긴 주간지 형태의 치매 예방 재택 학습지 ‘오늘도 공부’를 학습하게 된다. 학습지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3차례 인지-정서 검사와 함께 참여 정도에 따라 시상과 소정의 기념품도 준비됐다. 신청서는 건입동 도시재생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센터를 직접 방문
“제주만의 차 문화가 조금 더 확산됐으면 좋겠습니다. 커피에 치중돼있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아름다운 제주 자연서 재배하는 차를 많이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몸에 좋은 만큼 환경에도 건강한 차를 만들어 낼 겁니다.”‘새벽빛향기’, ‘그레이씨와 감귤양’, ‘달그림자’ 등 이름도 독특한 차(Tea, 茶)를 만들고 있는 장가영(28) 농업회사법인 ㈜제주백차 도바나(Dovana) 대표. 직접 차밭을 조성해 찻잎을 재배하는 부모님을 따라 차 산업에 뛰어들어 제주의 특색있는 차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인 청년 6차산업인이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양민구 팀장이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2회째 맞은 심포지엄은 ‘도시재생 뉴딜의 진화’를 주제로 지난 21일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렸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참여 및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 사례와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상시 도시재생 모니터링시스템 등 도시재생 시스템 구축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양민구 재생사업팀장이 도시재생 유공자로 선정돼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심포지엄은 SBSCNBC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
건강한 제주 먹거리를 위해 무항생제 돼지를 기르는 것부터 가공, 판매까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이가 있다. 제주에 맞는 돈육가공법을 찾기 위해 독일식 가공법을 연구하고 생햄 ‘프로슈토’의 고장 이탈리아 파르마를 비롯해 로마, 밀라노, 일본 등지에서 기술을 익힌 현성웅 남동영농조합법인 슁켄하우스 대표.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생햄과 소시지 등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제주를 알리고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고 싶다는 그를 [제주의소리]가 만났다.“우연한 기회로 일본서 생햄을 먹어본 적이 있어요. 공장서 찍어내는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지난 21일 첨단과학단지 내 스마트빌딩 회의실에서 한의사와 관련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의학과 분자생물학'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의 주제발표를 맡은 조정효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교수는 오랫동안 한병병원에서 암환자들을 진료해 왔으며 지난해 미국 IUPUI의 분자생물학 교실에서 연구년을 보낸 바 있다.조 교수는 "한의학은 인간과 질병을 전체적인 관점으로 이해하고 치료해온 전통이 있는데, 생명현상을 분자 수준에서 연구하는 현대 과학의 연구방법을 잘 활용하면 그동안 한의학의
제주 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송종철)는 월평마을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한 결과, 주민 8명이 수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일부터 총 13차례에 걸쳐 진행된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은 월평마을 역사문화, 자연자원의 우수함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으로 바뀐 월평마을을 소개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마을해설사에 대한 이해와 시나리오 작성, 기본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심화교육에서는 탐방코스 개발과 시나리오 작성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과정을 수료한 8명은 마을해설사로서 실전 해설능력 향상을 위해 역량 강화 교육을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는 ‘2020년 제주시 마을도서관 활동가 기본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18명이 수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도시재생 상생모루에서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전체 8강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수강한 18명이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지난달 29일부터 교육·도서관·지역재생 관련 전문가를 초빙, 마을도서관을 중심으로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방법에 대한 논의와 교육철학 등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교육불가능 시대, 우리는 어떻게 아이들을 만날까? ▲허순영 제
“꿀벌은 인간과 자연에게 고마운 존재예요. 나무를 이리저리 다니며 꽃 수분을 가능케 하고 사람에겐 향기 그득한 꿀을 제공하죠. 자식 같은 벌들을 잘 보살펴 청정 제주의 향기가 담긴 꿀을 사람들에게 많이 전하고 싶어요.”제주의 자연이 담긴 천연 벌꿀로 제주를 알리겠다는 ‘꿀벌 아빠·엄마’ 강시영(66)·김인순(64) 부부. 지구 온난화로 사라져가는 위기의 벌들을 제주의 보물인 곶자왈서 정성을 쏟아 돌보고 있다.제주의 자연과 벌, 사람을 위해 애월곶자왈서 구슬땀을 흘리며 꿀벌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강시영·김인순 부부를 [제주의소
제주 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월평마을 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월평마을 다목적회관에서 진행된 리더십 워크숍에는 월평마을 자생단체장과 월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주민협의체 분과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행복이 있는 마을, 행복한 공동체’를 주제로 ▲마을의 리더십 ▲민주적 회의기법 ▲갈등 해결 과정 ▲갈등 해결을 위한 방법 등 리더의 역량 강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상엽 월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월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신설된 이후 기존 마을 조직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도시재생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강경문)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와 함께 지난달 22일 시작한 ‘2020 모슬포 리빙랩’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정읍 특산품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상품과 레시피 개발을 위한 리빙랩은 대정읍 주민의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마중물 사업 종료 후 수익 창출을 위해 리빙랩이 기획됐고, 경희대학교 조리·서비스경영학과 4명, 호텔경영학과 3명, 산업 및 시각디자인학과 7명 등 총 18명의 학생이 참여해 2주
척박한 제주 땅에서 삶을 일구며 함께하는 법을 익혀온 선대의 수눌음 정신을 바탕으로 다툼 없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겠다는 이가 있다.제주의 땅에서 자라난 백도라지를 통해 도민 건강을 먼저 챙기겠다는 이기승(64) 한기림JK백도라지연구소장. 제주의 가치가 담긴 백도라지를 시작으로 다른 농업인이 가꾸는 작물 모두가 주목받을 수 있게 하고 싶단다.(사)전국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 제주도회장을 도맡아 제주6차산업 선두에서 모든 농업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기승 소장을 [제주의소리]가 만났다.“백도라지 원물 그대로 몸에
제주시 신산머루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일도초등학교와 함께 ‘꿈 잇-는 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도초 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마을학교는 일도초 학생과 학부모가 매주 토요일마다 문화를 접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29일 시작돼 12월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연극과 사이언스데이, 페인팅, 전래놀이 등 4개로 구성됐다. 연극은 지역 정체성을 담은 작품을 제작해 소공연까지 하는 일정으로 준비됐으며, 사이언스데이는 과학과 수학, 목공 등을 접할 수 있다. 페인팅은 예비사회적기업 페인트닥터와 함께 천
제주의 자연이 좋아 클린 뷰티를 통해 그 가치를 향장품에 담고 전 세계에 제주를 알리는 강유안 ㈜대한뷰티산업진흥원장.제주가 가진 자연의 힘을 믿고 2013년 제주로 회사를 이전시킨 뒤 원료를 직접 생산키 위해 제주시 구좌읍에 허브 농장을 세워 천연 기능성 화장품을 만들고 있는 제주 6차산업인이다.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덴마크, 미국, 독일, 두바이 등 제주에서 온 천연 원료를 통해 세계 중심에서 K-뷰티를 선도하고 있는 강유안(56) 원장을 [제주의소리]가 만났다.“제주의 땅과 바다에서 나는 천연 원료의 기능성을 찾고 제품에 녹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및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연구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의식을 확립하고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구준모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부패방지지원센터장이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과 공익제보 등 실무와 접목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부패·공익 신고 활성화를 도모했다.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은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청렴문화 조성과 부패에 침묵하지 않고 이를 변화시키려는 개개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앞으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개원 4주년을 맞아 초심을 잃지 않고 제주의 한의약 산업 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고 9일 밝혔다.2016년 7월 초 문을 연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제주 귤피 명품화 사업 등 29건의 연구 △서귀포 신활력플러스 사업 등 11건·16억원의 국책 공모사업을 포함한 외부과제 수주 △미백화장품, 황칠환, 복령죽 및 석창포 발효음료 등 제주 한의약 활용 제품 개발 △비만 및 청소년 월경곤란증 도민건강 증진 사업 등 연구 활동에 매진해 한의약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성공적으로 역할을 수행해왔다.또 석창포 유해성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