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업에게 49억원 상당의 35개 지원프로그램이 제공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3월13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8층 탐라홀에서 제주지역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등 29개 사업을 대상으로 ‘2024년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제주TP 기업지원단과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미래융합사업본부 등 3개 특화사업 부서에서 확정된 기업지원금 49억원 규모의 29개 사업과 35개 세부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해당부서와 기업 간 1:1 상담서비스로 진행될 예정이다.지원프로그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임현정)는 ‘2024 제주 사회적경제 작은연구 지원사업’ 참여자를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작은연구 지원사업은 사회 양극화와 경기침체, 저성장, 사회 불균형 등 사회 문제의 심화로 사회적경제의 필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주체로서 사회적경제조직의 역할을 정립한다는 취지다.시민 연구자와 학계 전문가의 연구 활동을 지원해 사회적경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연구과제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와 관련
제주지역 인구 유출 흐름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출생률도 충청도와 경상북도에 역전당하면서 인구 70만명 유지도 힘들어졌다.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제주에서만 761명의 인구 순유출이 발생하면서 16년 만에 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인구 이탈 현상이 빚어졌다.시도별 이동자 수를 보면 1월 한 달에만 3920명이 제주를 빠져나갔다. 전입은 3159명에 그치면서 대규모 순유출이 현실화 됐다.월별 순유출이 700명을 넘어선 것은 2008년 1월 797명 이후 192개월 만이다. 지난해 전체 순유출 1687명을 감안하면 이탈 흐
스타벅스가 3월 말부터 제주지역 매장 1곳에서 칵테일을 판매한다.스타벅스는 최근 부산과 제주 매장 각 1곳에서 알콜 성분이 함유된 칵테일 음료를 판매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부산 판매 매장은 해운대구에 위치한 ‘해운대 엑스더스카이점’으로 확정됐다. 제주 매장은 중문관광단지 인근 매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알콜 음료를 판매하는 경우는 골프장에 입점한 여주자유CC점이 유일하다. 이곳에서는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부산과 제주 스타벅스에서 알콜 음료를 판매하는 이유에 대해 스타벅스 측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수요”라
[기사 수정=8일 16:30] 제주도와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이사장 좌경희)은 장기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2024년 제주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90명을 모집한다. 구직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 진로 컨설팅,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유도한다는 취지다.참여 대상은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거나, 자립준비청년 등 만 18~34세 청년이다. 또 지역특화 과정으로 만 35~39세 청년 중 취업 문제로 졸업 유예, 장기휴학 중인 대학생, 생계
대규모 임대주택이 들어서는 제주동부공원 조성공사가 이르면 9월부터 시작된다. 단일 최대 규모의 화북 주택지구도 내년 지구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동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포함해 올해 도내 주택사업 부문에만 14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동부공원은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인 오등봉공원과 달리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22조에 따른 제주 최초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개발사업이다.법령에 따라 건설 물량의 50% 이상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해
제주에서 지역 맥주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맥주축제가 처음으로 열린다.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개최되는 ‘2024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제주잇수다’ 행사에 맥주축제를 도입하기로 했다.식품대전은 도내 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 ‘제주푸드쇼’로 출발한 행사다. 2021년 ‘제주잇수다’로 명칭을 변경해 지역 대표 식품박람회로 성장했다.올해 행사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1층에서 열린다. 현장에는 약 1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눈에 띄는 부분은 맥주축제다. 제주도는
“제주에 시멘트 전용선이 들어서면서 환경 민원은 물론 작업 시간까지 크게 단축됐습니다”7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제주항에 시멘트 전용선 투입을 계기로 ESG 경영 기조에 맞춰 제주지역 물류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삼표그룹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시멘트 산업에 진출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일 공장을 갖추고 있다. 2015년 동양시멘트를 인수하면서 현재 계열사 사명을 삼표시멘트로 변경했다.1952년 강원탄광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자산 5조원을 넘기면서 지난해 대기업이 됐다. 공정거래법상 공정자산 총액 5조원을 넘어서면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음식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외식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5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 상승했다.품목별로는 농수축산물이 8.6%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사과의 경우 89.8% 폭등했고 제주 감귤도 51.7% 올라 신선식품지수를 끌어 올렸다.정부의 에너지 요금 실현화 등의 영향으로 전기·가스·수도 품목도 3.7% 올랐다. 다만 서비스는 1.9%, 공
제주 향토기업 (주)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은 4일 故 현정국 2대 회장 100주년 추모식을 개최했다. 현정국 회장이 태어난 1924년은 제주에서 첫 소주를 생산한 해이기도 하다.故 현정국 회장은 1924년 음력 1월 24일 제주시 한경면(옛 한림읍) 용수리 출신이다. 제주 북초등학교, 제주국립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제주도청에 근무하던 중 6.25 전쟁이 발발하자 방위 장교 소위로 임관했다. 금성·은성화랑 무공훈장을 수여받았으며 대위로 예편했다. 이후 현정국 회장은 가내수공업 방식의 주류 생산 방식을 현대화하고 소주 전문회사 (주)한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는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합병을 통해 글로벌 항공업계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진그룹은 지난 4일 대한항공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은 창립 기념사에서 “대한항공이 걸어온 55년 역사 속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들은 모두 대한항공이 꿈을 실천으로 옮기고 책임을 기꺼이 감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임직원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앞으로도 끝없이 도약할 대한항공의 미래, 다가올 또 다른 감동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무엇보다 올해 임직원들
강동훈 신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제주관광협회는 5일 오후 2시 제주시 오라동 관광협회 제2사무실 대회의실에서 제37대 제주관광협회장 취임식을 열었다.현장에는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과 왕루신 중국 총영사, 다케다가쯔토시 일본국 총영사,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강 회장은 취임식에서 “코로나를 거치면서 힘든 시기에 제주경제에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관광 산업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협회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더
연이은 비날씨에 제주산 양배추에 대한 상품성이 우려되고 있다. 전라남도의 양배추 생산까지 늘면서 제주 농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5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과 김병수 양채류제주협의회장(애월농협조합장) 등이 최근 전라남도를 찾아 양배추 출하 상황을 점검했다.제주특별자치도가 드론 촬영을 통해 예측한 올해 제주산 양배추 재배면적은 1622㏊다. 이는 지난해 1548㏊와 비교해 4.8% 늘어난 규모다.오늘(5일)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기준으로 양배추 8kg 한 망의 거래가격은 평균 9981원(상급)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올해 8712억원을 투자, 제2첨단과학기술단지와 5번째 국제학교 연내 착공을 적극 지원한다 JDC는 2024년을 새로운 시작과 변화의 해로 삼고 기관 미션(자연을 닮은, 미래를 담은, 세계로 닿는 국제자유도시 조성) 달성을 위한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JDC는 2024년 87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글로컬 도시환경 조성, △제주형 산업경쟁력 확보, △혁신기반 경영관리 강화, △국민체감 신뢰경영 실현 등 4개 주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 먼저 글로벌 수준의 도시환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임현정)는 2024년도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4일 공고했다.△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소셜스타터, 소셜시너지) △사회적경제 작은연구 지원사업 △제주 식품박람회 사회적경제기업 참가 지원사업 △제주 사회적경제기업 융자 지원사업을 진행한다.‘소셜스타터’는 핵심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제품 또는 서비스의 시장성을 파악하려는 10개 기업을 선정해 1대1 맞춤형 멘토링 최대 4회, 실행사업비 500만원을 지원한다.‘소셜시너지’는 제주도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제주테크노파크가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2개 특화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전국 공개모집을 통해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에 정용환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소장, 미래융합사업본부장에 장대교 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문용석 원장은 4일 오전 제주벤처마루 9층 회의실에 임용장을 직접 수여했다.앞서 제주TP는 제주지역 바이오와 디지털, 에너지융합 산업분야 육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센터,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용암해수센터를 총괄하는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에너지센터와 미래산업센터를 총괄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이사장 김효철)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본부는 2024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 사업에 선정돼 취약계층 어르신과 생활지원사가 함께하는 생활 속 친환경 소재로 천연제품 만들기 ‘향기 나는 삶’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화학성분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만들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온 도내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업체와 연계해 전문 강사의 재능기부로 3월부터 10월까지 1회 30명씩 참여해 총 24회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시 4권역(건입동, 오라동, 이도1동, 이도2동) 노인맞춤
제주에 현지 법인을 둔 롯데면세점 제주점(점장 윤남호)의 지역환원 사업이 9년째 이어지고 있다.4일 롯데면세점은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신광초등학교(교장 강남철)를 방문해 학교 시설 확충과 교자재 구입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2024학년도 개학식을 겸해 진행된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윤남호 롯데면세점 제주점장과 강남철 신광초등학교 교장, 신입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롯데면세점은 2016년 신광초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해마다 교육 시설 보수와 교육 자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만 4억
미분양 주택 적체를 줄이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 매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형평성과 고분양가 논란이 여전해 정책적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4일 제주도는 미분양 사태에 대비해 사업 승인 취소와 공공 매입 등 주택건설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주택건설 실적과 미분양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규주택 승인 제한 시점을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미분양 관리 대상은 21개 단지에서 1655호에 이른다.이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날부터 5년이 경과한 사업장은 승인을 취소하기로 했다. 미착공 사업장은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지난 27일 오후 열린 2024년 정기총회에서 제주도의회 이남근, 고의숙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남근 의원은 제주도의회 사회적경제포럼 대표의원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고, 고의숙 의원은 사회적경제 교육분야에 대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이남근 의원은 “제주의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경제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와 함께 소통하겠다”고 밝혔다.고의숙 의원은 “청소년 시기에 협동·지역의 가치 교육 등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