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수정=8일 16:30] 제주도와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이사장 좌경희)은 장기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2024년 제주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90명을 모집한다. 

구직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 진로 컨설팅,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참여 대상은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거나, 자립준비청년 등 만 18~34세 청년이다. 또 지역특화 과정으로 만 35~39세 청년 중 취업 문제로 졸업 유예, 장기휴학 중인 대학생, 생계형 아르바이트 종사자나 폐업 자영업 청년도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단기(최소 5주 이상, 20명) △중기(최소 15주 이상, 40명) △장기(5개월 이상, 30명)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단계별 밀착 상담을 통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청년특강, 시네&북 토크, 건강·보건 관리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유형에 따라 각각 50만원, 150만원, 25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한다.

1차 모집은 3월까지, 2차 모집은 6월까지다. 신청 방법은 워크넷(www.work.go.kr) 또는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 홈페이지 모집공고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좌경희 제주내일 이사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인 경제활동 뿐만 아니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4 제주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이 운영을 맡았다.

문의=064-755-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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