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국내 문화예술계 상황은 참담하다. KOPIS(공연예술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국내 2020년 하반기 공연 건수(4197건)는 2019년 하반기 공연건수(8305건)의 절반 수준에 그쳤고, 매출액은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40.2%에 불과했다. 제주의 경우 2020년 하반기 공연건수는 11건으로 2019년 하반기 공연건수 50건의 22% 수준, 매출액은 7.3% 수준이었다.타지역과 공연건수 및 매출액을 비교했을 때도, 서울(공연건수:58.87%, 매출액:46.62%), 경상(공연건수:54.77%, 매출액:18.48%
제주의 청년 인구 유출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제주지역 청년(20~34세) 전출 인구 수를 확인해 보면 2013년 7823명에서 2018년 1만554명으로 약 2배 이상 증가했다.제주도 청년 통계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제주도 청년 인구는 17만7689명으로 제주도 인구(66만7191명)의 26.6%를 차지했다. 제주의 청년 인구 비율은 전국(28.4%)보다 1.8%p 낮았다. 2010년과 비교하면 제주도 인구는 16.8% 증가한 반면, 청년 인구는 7.6% 증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제주도는 2017년 제주청년 종합
제주학생인권조례 제정 과정에서 반대 의사를 표명했던 제주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진선, 이하 제주교총)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만나 우려의 목소리를 토로했다.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제주교총 김진선 회장, 김익 부회장 등은 13일 오전 11시 제주도교육감실에서 제주학생인권조례 시행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김진선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인권은 당연히 존중돼야 하고, 학생에게 주어지는 권한의 책임도 중요하다”면서도 “교사·학생·학부모 등 교육 3주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제주교육 현실에 맞는 조례가 제정되기를 희망하는 차원에서 조례
이번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다음달 4일까지 제주도를 찾는 방문객이 30만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연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입도객 전원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강력한 패널티를 부과하는 특별행정조치를 발동했다.제주는 잇따라 각종 특별방역 행정조치를 내놓고 있지만 밀접 전파가 우려되는 흡연실은 예외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11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을 확대한 데 이어 최근 입도객 전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지만 정작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공항 흡연실에 대해서는 별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늘어나자 도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4일부터는 PC방과 노래방을 포함한 고위험시설, 대중교통, 비행기, 공·항만, 실내관광시설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제주형 특별방역 행정조치’를 발동했다.이 행정조치에는 △공공기관의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규모의 행사·회의·집회 금지 △종교시설 정규 예배 외 각종 모임·집합·행사 등 금지 △고위험시설, 대중교통, 비행기, 공·항만, 실내관광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
제주시 임항로는 탑동사거리에서 시작해 제주항을 넘어 사라봉 오거리까지를 잇는 도로다.제주항으로 가는 대형 화물차들이 많이 이용하고 올레길 18코스에도 포함돼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 도보여행을 즐기는 여행객, 차량을 통해 도로를 통행하는 운전자 모두 조심해야 하는 구간이다.제주시 임항로와 만덕로가 만나는 삼거리와 임항로와 산지로가 만나는 삼거리가 특히 유동인구가 많다. 이 곳 횡단보도에는 각각 3개씩, 총 6개의 신호등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차량신호등은 점멸신호 뿐이고, 횡단보도의 신호등은 모두 꺼져있다. 신호등이 꺼져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