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32.1℃, 성산포 32.9℃...태풍 망온 영향으로 '푄현상'
서귀포시가 35.5℃를 기록 올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후 2시 현재 서귀포시 지역이 35.5℃을 기록, 1961년 기상관측 이후 4번째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32.1℃, 성산포 32.9℃, 고산 29.7℃를 나타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망온의 영향으로 북동풍이 한라산을 타고 넘어가면서 역 푄현상이 서귀포지역에 발생해 높은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지역 최고기온은 1942년 37.5℃가 최고이며, 서귀포는 1969년 기록한 35.9℃가 최고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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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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