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래원. <뉴시스>
【뉴시스】탤런트 김래원(30)이 SBS TV 월화극 '천일의 약속'(연출 정을영)에 출연한다. 3년 만의 드라마 컴백이다.

기억을 잃어가는 '서연' 수애(31)를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남자 '지형'을 연기한다.

김래원은 "그동안 많은 영화 시나리오와 대본을 읽었다. 3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라 작품선택에 부담도 컸고 신중했다. '천일의 약속'은 내게 후회 없는 선택이다. 벌써부터 첫 촬영이 기대되며 설렌다. 남자의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천일의 약속'은 2007년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를 집필한 극작가 김수현(68)씨가 4년 만에 쓰는 미니시리즈다.

'무사 백동수' 후속으로 9월26일 첫 방송 예정이다.

한편 김래원은 2008년 드라마 '식객'을 끝으로 입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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