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협-제주의소리,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 체결사회복지의 날 기념 ‘기부와나눔 UCC 공모전’ 개최 예정

▲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와 제주의소리는 19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나눔과 기부’ 문화를 퍼뜨리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와 제주의소리가 손 잡는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동한)와 제주의소리(대표이사 고홍철)는 사회복지협의회 회관에서 사회공헌활동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한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이재홍 제주의소리 이사, 고경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상근부회장, 윤보철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조성태 아라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승희 아라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 협약식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협력하고 제주지역에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활성화 하는 데 힘 쓰기로 약속했다.

그 첫 발판으로 두 기관은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와 나눔 UCC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9월 7일 ‘제12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 공모전은 ‘제주 10대문화 UCC 전국 공모대전’ 등 UCC 공모전을 여러 차례 개최한 제주의소리의 경험과 도내 사회복지 기관들의 협력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따뜻하고 비판적인 현실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와 제주의소리는 19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이동한 회장은 이날 “제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제주의소리와 손을 잡게 돼 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복지기관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며 “제주의 화합과 지역사회의 후미진 곳을 밝게 만드는 등 의미 있는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홍 이사는 “제주의소리가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데 감사한다”면서 “첫 출발은 UCC 공모전이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제주의소리가 사회복지 영역에 소속돼 있다는 생각을 갖고 많은 일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는 1952년 사단법인 한국사회사업연합회로 출발해 1986년 사회복지사업법시행령에 의거 현재의 사회복지협의회로 창립됐다.

이후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 연구와 교육 훈련,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푸드뱅크 운영 등 제주지역 민간사회복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제주의소리는 지난 2008년부터 참가비의 절반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는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열린 국내 최초 본격 기부마라톤으로 올해도 10월 2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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