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승객이 놓고 내린 200만원 봉투를 훔친 50대 여성이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0일 정모씨(56.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6월29일 오후 4시께 제주시 이도2동 제주시청 동쪽에서 택시를 탄 후 A씨(67)가 놓고 내린 현금 등 200만원이 든 봉투를 발견해 그대로 갖고 내려 자신의 은행계좌에 입금한 혐의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10만원권 수표 번호를 추적하던 중 정씨가 모 은행 계좌에 입금한 사실을 확인, 검거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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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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