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 휴가지에서 돌아오던 세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해 4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5일 오후 5시50분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굼부리 대천동 사거리 인근에서 A씨가 몰던 레조 차량과 마주오던 B(49)씨의 세레스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날 사고로 레조 차량에 타고 있던 A씨와 C(2)양 등 4명이 숨지고 B씨와 D(34·여)씨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어 제주시 종합병원 5곳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차량 가운데 한 대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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