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컨벤션뷰로, 중국 최대 마이스 전문 박람회 참가

천혜의 자연과 관광콘텐츠가 융합된 ‘제주형 마이스(MICE)’가 중국 공략에 나섰다.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양영근)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MICE 전문 박람회 ‘CIBTM 2011(China Incentive, Business Travel & Meeting Exhibition)’과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11 상하이 로드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CIBTM은 작년 행사 기준 전시기관 313개, 바이어 256명, 참관객 4300여명, 초청 바이어의 60% 이상이 현지 중화권 바이어인 명실상부 ‘중국 MICE 마켓’이다.

제주컨벤션뷰로는 ‘2010 CIBTM’에 참가해 ‘중국무한극유한공사(INFINITUS) 기업 인센티브 행사’를 유치한 바 있다.

올해도 한국관광공사가 준비한 홍보관에서 해외 기업 인센티브 회의 등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보험회사 AXA(중국), 상하이 범식(泛植) 제약회사 등 중화권과 영어권 바이어들에 사전 미팅 예약(PSA) 25건을 신청한 상태.

해외 바이어들을 사로잡기 위한 비장의 무기로 ‘제주형 마이스’를 뽑아들었다. 유네스코(UNESCO)의 자연과학분야 3관왕(triple crown), 세계7대자연경관 최종 후보지가 증명하는 천혜의 자연과 더불어 휴양·레저스포츠·녹색관광·골프·크루즈 등 융복합 상품을 자랑할 예정이다.

‘2011 상하이 로드쇼’에서는 MICE 업계 비즈니스 상담회인 ‘MICE 마트’와 한국 MICE 설명회 및 만찬행사인 ‘코리아 MICE 나이트(Korea MICE Night)'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중화권 바이어들에게 MICE 개최지로서의 제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성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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