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와 관광포럼] 31차 세미나 26일…향후 10년 비전 진단

‘호통무계(互通無界)’ ‘호락무한(好樂無限)’.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비전으로 던져진 화두(?)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삼성경제연구소가 주최하고, 제주은행, 제주농협,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제31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 세미나’가 오는 26일 오전 7시 제주 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 향후 10년의 비전’이라는 주제 강연을 맡은 김현주 삼성경제연구소 지역개발팀 팀장은 24일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미래비전으로 호통무계(互通無界)와 호락무한(好樂無限)을 제시했다.

교류, 교역, 비즈니스(Business) 등 경계 구분 없이 자유롭게 통하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호통무계(互通無界) 지역이 제주여야 하고, 여가와 관광, 쇼핑, 생활 등을 통해 무한한 만족과 즐거움을 얻을 수 호락무한(好樂無限)한 곳이 제주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현주 팀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회 중간보로 내용을 토대로 제주국제자유도시를 둘러싼 글로벌 대외여건 변화도 진단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 미래비전과 목표에 이어 제주미래를 위한 12개 전략산업과 기대효과도 설명한다.

▲ 김현주 삼성경제연구소 지역개발팀장 ⓒ제주의소리
김현주 팀장은 홍익대학교 도시계획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후, 한국산업경제연구원 지역개발실 선임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정책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을 거쳐 현재 삼성경제연구소 공공정책실 지역개발팀장을 맡고 있다.

전북 미래비전 2020(2007), 지역 전략산업 진흥사업(지경부, 2008), 대전 창조도시 만들기(2009), 제주국제자유도시 제2차 종합계획(2010) 등 다수의 지역발전계획을 수행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의소리>는 이번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세미나를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인터넷생중계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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