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KARI 26일 업무협약 체결...전시설계, 제작 등 자문 맡기로

▲ 26일 업무협약을 맺는 JDC(왼쪽)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청사 전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변정일)가 신화역사공원 부지에 짓고있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 국내 항공우주과학기술 분야 최고의 연구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노하우가 녹아들게 됐다.

JDC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연구원장 김승조)은 26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건립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항공우주박물관 건립 사업과 관련한 정보교류, 전시계획자문, 공동행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박물관 전시 설계, 제작에 관한 자문 △항공우주 관련 전문가 인력 교류 △최신 정보.자료 등 상호 교류 △전시, 교육 목적의 시설 공동 활용 △항공우주 관련 행사 공동 주최 등이다.

현재 실시설계 단계에 있는 박물관 건립사업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문가들의 지혜가 더해질 경우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KARI는 1989년 10월 한국기계연구소 부설 '항공우주연구소'가 모태가 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JDC는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산 39 일대 신화역사공원 사업부지 내에 공군과 함께 연면적 2만9987㎡(9071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항공우주박물관을 짓고 있다.

항공, 우주를 테마로 한 관광과 체험 중심의 교육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13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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