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26일 오전 9시 청사 2층 귤림방에서 제56대 강호준 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전날 송양화 전 서장의 경질로 인해 직원 간담회 형식으로 간단하게 치러졌다.
강 서장은 "제주해군기지 건설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서로 하나가 되면 이겨낼 수 있다"며 "직원 개개인이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 만족도 제고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강 서장은 "자신의 일에 대해 혁신적인 마인드를 갖고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며 "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소통과 화합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치안행정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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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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