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절연휴 둘째날인 11일 제주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11일 오후 6시30분쯤 제주시 애월읍 자운당사거리에서 제주시로 가던 25인승 버스와 애월읍에서 하가리로 가던 세라토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조모(42ㆍ여ㆍ제주시)씨 등 2명이 중상을 있었으며, 승용차 운전자 양모(33ㆍ제주시)씨와 버스에 타고 있던 관광객 10명이 경상을 입고 제주한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11일 오후 9시24분쯤에는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귀덕새마을금고에서 용운동 방면으로 200m가량 떨어진 일주도로에서 조모(43ㆍ제주시)씨가 몰던 카렌스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조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박모(43ㆍ제주시)씨가 중상을 입고 제주한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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