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비즈니스 대상 시상대에 선 김창희 JDC 경영기획본부장(왼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변정일)가 발행하는 사보 '제주의 꿈'이 2년연속 국제비즈니스 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을 휩쓸었다.

JDC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인 아부다비의 에미리트 팔레스 아부다비호텔에서 현지 시간으로 11일 오후 7시 열린 2011년 IBA 시상식에서 '제주의 꿈'이 베스트 마케팅 부문 대상인 '스티비 상'(The Stevie Awards)과 사보 부문 본상(Distinguished Honoree)을 동시 수상했다.

제주의 꿈은 지난해에도 대상과 본상을 차지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명성과 권위를 더해가는 IBA는 지난해 30여개 나라에서 1700여편의 작품을 출품했고, 올해는 50여개 나라에서 출품한 3000여편이 경합을 벌였다. 

▲ 김창희 JDC 경영기획본부장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창희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앞으로 더욱 훌륭한 사보를 발간해 글로벌 비즈니스에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IBA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들이 한해 동안 펼친 경영.성장.홍보 등의 사업 활동을 5개 부문 총 131개 분야에 걸쳐 시상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유일한 국제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the business world's own Oscar Awards)이라 불릴 만큼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IBA에서 시상하는 스티비 트로피는 그리스어로 '왕관'을 뜻한다. 이는 수상자의 권위를 존중하기 위해 사용하는 닉네임으로, 16인치 높이에 24캐럿 금으로 도금된 트로피는 오스카, 에미, 클리오상 트로피를 만드는 RS 오웬사에서 제작했다.

제주의 꿈은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천혜의 자연경관 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2005년 6월에 창간했다. 올해 10월 73호가 발행됐다. 독자들이 친근감 있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1만2000부를 발간해 학교, 공공기관, 해외공관 그리고 사보를 원하는 일반 국민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JDC 홈페이지(www.jdcenter.com)에서 웹진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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