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시윤. <뉴시스>
【뉴시스】탤런트 윤시윤(25)이 어깨 탈골로 MBC TV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에서 빠진 김재원(30)의 빈자리를 채운다.

윤시윤의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나도 꽃' 출연을 확정지었다"며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명품숍 오너이면서 주차요원으로 2중 삶을 사는 언더커버 보스 '서재희' 역이다. 괴팍한 순경 '차봉선'(이지아)과 사사건건 부딪히다가 연인사이로 발전한다.

이르면 내일부터 녹화를 시작한다. 날씨가 변수다. "초반에는 야외 촬영이 많은데 비가 오지 않으면 내일부터 촬영을 하게 될 것 같다. 오늘 오후 제작진과 만나 상의한 후 확정될 것이다."

앞서 김재원이 '서재희' 역에 캐스팅됐으나 지난 4일 첫 촬영 중 스쿠터 급발진으로 어깨탈골 부상을 당해 중도퇴장했다.

'나도 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작가 김도우씨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만드는 로맨틱 코미디다

'지고는 못살아' 후속으로 11월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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