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4일만에 최윤희 총장 21일 우근민 지사와 면담 예정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 우근민 제주지사와 면담한다.

해군제주기지사업단은 오는 21일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이 제주에 내려와 우근민 제주지사와 면담한다고 19일 밝혔다.

최 총장은 김성찬 총장의 후임으로 지난 17일 해군참모총장에 취임했다. 취임 4일만에 제주를 방문하는 것.

해군측은 "최 신임 총장이 해군 최대 현안이 제주해군기지와 관련해서 제주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서 방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제주도가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에 따른 공유수면 매립공사와 관련, 허가 조건을 이행하도록 해군에 지시하며 '공사 중단' 가능성을 시사하자 최 총장이 긴급하게 우근민 지사를 만나러 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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