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 전시 ‘탐라의 고운빛깔’...5일 개막식

   

㈔전통천연염색색채예술연구회는 5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탐라의 고운빛깔’ 전을 연다.

전통천연염색색채예술연구회는 제주에서 나는 천연재료로 우리 고유의 옷감인 무명, 삼베, 명주 등에 물들여 ‘제주의 빛깔’을 찾아내는 모임이다.

주로 제주 들판에서 나는 억새, 개모시, 감, 양파, 쪽, 편백 등이 재료로 쓰인다.

전시 개막식은 5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창봉 박동규 씨의 ‘감물천 퍼포먼스’와 회원들이 직접 만든 스카프, 한복, 생활옷 발표회가 펼쳐진다.

6일 오전 10시에는 손수건에 억새, 감물을 직접 물 들여 보는 체험 행사가 열린다.

임영주 회원대표는 “제주의 색채문화를 전승할 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재창조에서 더욱더 발전시키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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