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수사 결과 통화기록 없고, CCTV도 12시 이후 찍히지 않아

다리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된 특급호텔 총지배인에 대한 부검 결과 타살 또는 범죄 혐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경찰서는 18일 L호텔 총지배인 이모씨(50)에 대한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고, 추락에 의한 사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CCTV 분석 결과 이씨가 숨진 16일 낮 12시께 호텔 로비에서 찍힌 것 밖에 없고, 숨질 때까지 2시간 50분 동안 차량 사진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이씨가 점심식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이씨의 휴대폰 통화 내역을 조회한 결과 다른 사람과 통화한 흔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국과수에 약물 감정을 의뢰하고, 질병 여부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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