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C 도민여론조사, 현역의원 ‘지지’20.8%-‘교체’52.7%

▲ 제주포럼C가 실시한 최근 도민 여론조사에서 내년 4.11총선에서 현역의원들에 대한 교체여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의소리
내년 4월 치러질 국회의원 총선과 관련, ‘인물 교체론’에 대한 여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제주포럼C(상임대표 고희범)가 여론조사기관 우리리서치에 의뢰, 지난 19일(토) ARS(자동응답시스템) 방식으로 도민 19세 이상 성인 1000명(표본수)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치현안’ 여론조사 결과다.

23일 제주포럼C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내년 총선 거주지 현역 국회의원이 다시 출마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란 질문에 ‘계속 지지’ 20.8%, ‘다른 인물로 교체’ 52.7%, ‘유보’ 26.4%의 응답률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30대~50대 연령층에서 56~58%대로 ‘교체’ 의견이 타연령층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지지 vs 교체’ 비율은 제주시 갑 지역 ‘19.2% vs 55.1%’, 제주시 을 ‘21.0% vs 50.7%’, 서귀포시 ‘22.7% vs 52.2%’로 각각 조사됐다.

‘교체’ 의견은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에서 67.4%(계속 지지 17.1%)로 가장 높게 나왔고, 기타정당 지지층 56.3%(계속 지지 18.4%), 민주당 지지층 47.9%(계속 지지 30.9%), 무당파 층 41.9%(계속 지지 18.2)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 최대 허용오차 ±3.1%P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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