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드림스타트센터(센터장 이정아)는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드림스타트 어린이 3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올레 생태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어린이 올레 생태문화학교는 제주 자연생태문화체험골과 연계해 어린이들에게 제주의 가치를 일깨우고 제주인으로서 자긍심을 키워주고자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다.

△곶자왈 특이한 식생과 환경탐사 △신도바다에서의 고망낚시와 해양동물와 패류탐사 △오름길에서 만나는 하천식물과 곤충의 세계 △초가집줄 놓기 등 전래 농경문화 체험 등 다양한 구성으로 현재 3회기까지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오는 27일 진행될 4회기 프로그램 ‘친구야 제주올레 길에서 배우며 놀자’에서는 월라봉에서 안덕계곡까지 올레길 오름과 하천을 탐사하며 만나는 식물과 곤충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이 마련돼 생태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연으로부터 배우는 교훈을 다시금 얻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제주의소리>

<김태연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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