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기존 도순2교 철거中 ‘쿠쿵’…굴삭기 운전자 다쳐

▲ 서귀포시 회수~도순 간 제주혁신도시 진입로 공사현장의 기존 도순2교 다리 상판이 30일 철거잡업 중 붕괴대 1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의소리
▲ 무너진 도순2교 ⓒ제주의소리

제주혁신도시 진입로인 서귀포시 회수~도순 간 건설공사 현장에서 다리가 무너져 굴삭기 운전자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제주혁신도시 진입로 회수~도순 간 건설공사 현장에서 기존 도순2교 철거 작업 중 갑자기 상판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상판 위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굴삭기 1대가 10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서귀포시 회수~도순 간 제주혁신도시 진입로 공사현장 ⓒ제주의소리

▲ 서귀포시 회수~도순 간 제주혁신도시 진입로 공사현장의 기존 도순2교 다리 상판이 30일 철거잡업 중 붕괴돼 굴삭기 운전자 1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현장에 무너져 내린 다리 상판 위로 굴삭기가 넘어져 있다.

이 사고로 굴삭기 운전자 강 모(48.서귀포시)씨가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사고현장에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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