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근민 지사(오른쪽)가 '서울 석세스 어워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서울 석세스 어워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 지사는 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1 어워드 시상식에서 정치분야 3개 부문 가운데 광역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신문사와 서울신문STV가 주최하는 이 상은 정치, 경제, 문화 분야에서 창조적인 변화와 혁신, 최고를 향한 열정과 실행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서울대학교경제연구소, 서울신문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정치분야 수상자는 ▲정치인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원장 ▲광역단체장 우근민 지사 ▲기초단체장은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각각 선정됐다.

▲ 우근민 지사(가운데)가 '서울 석세스 어워드' 대상 수상 직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 지사는 취임 후 ▲구제역 완벽 차단 ▲강력한 수출진흥정책 ▲외국인 관광객 유치 ▲첨단 녹색산업 육성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7대경관 선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한국관광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우 지사는 "세계7대 자연경관 도전이라는 대장정을 함께 해주신 재외동포, 국민 여러분, 제주도민들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에 이어 70억 세계인의 보물섬으로 인정받은 소중한 이 땅을 잘 보전해 천년 미래까지 경이로운 제주의 아름다움과 세계적인 가치를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서울 석세스 어워드는 정치분야에서 2009년 조윤선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이노근 노원구청장, 2010년에는 정병국 국회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고재득 성동구청장이 수상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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