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서 입주설명회

▲ JDC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한 제주첨단과기단지 입주 설명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변정일)는 6일 일본 규슈(九州) 후쿠오카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JSP, Jeju Science Park)에 해외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입주 설명회('한국, 제주국제자유도시 Seminar in Kyushu')를 개최했다.

후쿠오카시 'Okura Fukuoka Hotel'에서 열린 설명회는 일본의 IT, BT 기업을 대상으로 KOTRA와 공동 주관했다.

설명회에는 규슈전력(九州電力株式会社)과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CJK 등 후쿠오카 지역 65개 기업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JDC는 6대 핵심프로젝트를 소개하고 JDC의 비전과 잠재력, 정부 차원의 강력한 지원책에 대해 설명했다.

▲ 인삿말 중인 변정일 이사장.
변정일 이사장은 "제주첨단과기단지는 제주도가 자랑하는 청정 자연과 조화된 최적의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최고의 성과 달성을 지원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행사를 통해 후쿠오카를 비롯한 일본의 우수한 기업들이 한국정부의 후원에 힘입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국가산업단지인 제주첨단과기단지에 입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JDC는 7일에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과학단지 중 하나인 교토리서치파크(Kyoto Research Park, KRP)를 방문, 운영관리 현황을 시찰하고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JDC는 앞으로 KRP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주첨단과기단지 입주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KRP의 관리.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JDC는 △싱가포르 아센다스 △독일 울룸시 △영국 테크니움 △대만 중부.남부 과학단지 △중국 칭화 과학단지 △하이난 RSC 등 해외 7개 과학단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국제과학단지협회(IASP) 등 해외 과학단지 관련 협회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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