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광렬 JDC 투자사업본부장(맨 왼쪽) 등 수상자들이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표창 수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민간 임대형 스마트워크(Smart Work)센터를 구축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변정일)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은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방송통신위 주최로 열린 'SMART! Work & Society 2011' 행사에서 있었다.

민간부문 스마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JDC는 2011년도 민간부문 방송통신융합서비스 활성화 지원(스마트워크)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제주스마트워크센터 개소를 통해 스마트워크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스마트워크센터는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에서 일과 관광(휴양)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을 바탕으로 1인 창업자, 비즈니스 방문객, 소규모 워크숍 참석자 등 불특정 다수를 위한 업무 공간으로, JDC 본사가 있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구축됐다.

아울러 JDC는 지난9월 유연근무제 운영 지침을 제정하고, 10월에는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에 따른 원격근무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또 6월에 열린 방송통신위의 '스마트워크 문화 확산 선언식'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의 'I/O 스마트워크 협의회' 등 스마트워크 관련 대외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스마트워크 문화 확산에 심혈을 기울였다.

시상식에 참석한 JDC 신광렬 투자사업본부장은 "스마트워크는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저탄소 녹색성장 등 국가적 현안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며 "JDC는 제주스마트워크센터를 활성화하고 기관 내 스마트워크 제도를 정착시켜 기존 '업무량(work load) 관점의 열심히 일하는(Work Hard) 문화'를 탈피하고 '성과(performance) 중심의 똑똑하게 일하는(Work Smart)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워크는 종래 지정된 업무공간인 사무실 개념을 탈피해 다양한 장소와 이동환경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효율적으로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지향적인 업무 환경을 말한다.

공간적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이동근무인 '모바일 오피스',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자택에서 근무하는 '홈 오피스', IT 기술을 활용해 기존 사무실의 업무효율성을 제고한 '스마트 오피스', 특정 장소의 스마트워크 전용 시설을 이용해 사무실과 동일한 근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ICT 기반의 협업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워크센터'로 나눌 수 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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