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식재산센터, 7일 상의서 중간보고회 개최

제주도 소재 기업이나 개인발명가가 보유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지식재산’에 대해 내년 1월까지 데이터베이스(DB)구축과  분석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식재산센터(센터장 오용석)는 지난 7일 제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지식재산 DB 구축․분석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추진상황을 ‘제주시 지식재산도시조성사업 평가위원’들에게 보고했다.

제주시와 제주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의 지식재산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하는 DB구축 및 분석사업은 제주지역 산업 기초환경에 대한 조사 분석, 지식재산 권리 기초 데이터 도출, 특허권에 대한 등급별 평가를 토대로 지역 역점산업과 제품군을 분석하는 사업이다.

분류된 데이터 현황은 지역차원의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 육성정책과 관리체계 구축에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제주지식재산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R&D 수준과 시장형성수준을 진단하고 향후 신규시장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오용석 센터장은 “이번 지식재산 DB 구축․분석사업을 통해 제주도 전통문화, 신품종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신지식재산권 발굴과 활용 보호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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