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올라온 제주지역 첫눈 목격담.
9일 제주지역에 올겨울 들어 가장 기온이 낮은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예년보다 6일 가량 앞선 첫눈이 확인됐다.

제주는 이날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오전 6시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에 25cm의 눈이 내렸다. 9일 오전 5시부터 10일 24시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간 최대 30cm, 시내권은 1cm미만이다.

시내권에도 부분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올해 첫눈이 관측됐다. 한라산에는 11월24일 첫눈이 내렸으나 시내권에 첫눈이 이번이 처음이다.

첫눈이 내리면서 트위터에도 첫눈을 확인한 제주지역 누리꾼들이 트위터에 목격담을 연이어 올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촬영된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제주지역 첫눈의 평균값은 12월14일이다. 올해는 평년보다 6일 가량 앞서 첫눈이 내린 것이다. 현재 내리는 눈은 주말은 10일까지 어어지다 그치겠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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