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근민 지사(오른쪽)와 미무라 신고 아오모리현 지사가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주도가 일본 아오모리현과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7일부터 1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중인 우근민 제주지사는 아오모리현에서 미무라 신고 지사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양쪽은 △지역의 상징인 세계자연유산의 보전.관리 등을 위한 교류와 협력 △트래킹, 걷기대회 등 민간 교류 촉진 △무역, 관광, 문화예술, 청소년, 에너지 분야 등에서의 교류확대에 합의했다.

두 지사는 면담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교류.협력 방안 등 관심사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우 지사는 아오모리현이 1993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관리상황과 FTA 관련 농산물 수입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등을 배우기 위해 아오모리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미무라 신고 지사는 제주가 세계7대경관으로 선정된 것에 축하를 보내면서 양쪽의 공동 발전과 우호협력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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