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완도 간 카페리를 운영하고 있는 여객·운송전문 기업 한일고속(대표 최석정)은 지난 15일 안전운행을 실천하고 여객 수송서비스의 질을 제고하는 등 고속버스 부문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통안전우수업체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일고속(www.hanilexpress.co.kr)은 올 한 해 동안 철저한 차량관리는 물론 운전기사에 대한 주기적 교통법규 교육, 디지털 운행 기록지를 활용한 운전서비스 품질 관리를 통해 교통사고를 크게 절감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교통안전관리자가 총괄하는 교통안전관리 전담조직을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운행을 준수하기 위한 기사들의 근무 환경을 보장하는 등 안전성 확보도 성과가 컸다.

한일고속 안전과 이민채 과장은 “안전, 신속, 친절의 3대 지표를 실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교통안전우수업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안전운행을 최우선으로 삼고 인사사고 제로에 도전하는 등 고객가치 창출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한편, 한일고속은 오는 23일 제주-완도 간 초쾌속선 ‘블루나래호’의 신규 취항을 예정하고 있어, 제주-내륙 간 가장 빠른 신개념 제주 뱃길여행 시대 개막을 예고하고 있다.  572명의 승객과 74대의 차량을 선적할 수 있는 3,214t급의 ‘블루나래호’는 매일 아침 9시와 오후 3시 완도를 출발, 낮 12시와 오후 5시50분 다시 제주를 떠나 완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하루 2회 왕복 운항된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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