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예산 30% 규모인 2500억원을 올해 복지예산으로 투자한다.

제주시는 3일 올해 복지예산으로 지난해 보다 263억원이 증가한 2535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시 전체 예산 8233억원의 30.8%로서 기초수급자, 노인장애인, 아동, 청소년,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추진하게 될 주요사업으로 △복지안전망 구축 사업 147억원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복지인프라 사업 438억원 △장애인의 자립 및 사회활동지원 등에 316억원 △노후생활안정화 지원사업 등에 506억원 △아동.청소년.여성복지 등에 1082억원이 투자된다.

한재신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한부모가정, 다문화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도록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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