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노원점 입점...내달엔 잠실.일산점에도 납품

 

▲ 제주 조릿대 광어포.

제주에서 생산된 청정 광어에 조릿대 추출물을 첨가해 만든 광어포가 수도권 고급매장 진출에 성공했다.

제주도는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RIS) 참여업체인 영어조합법인 해성(대표 김성준)이 개발한 제주 조릿대 광어포가 공동브랜드 '아이해브'란 이름으로 18일부터 롯데백화점 노원점 프리미엘 매장에 납품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해성이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김녕수산(대표 강동은)에서 생산한 무항생제 건강 광어에 항균, 면역증진 효과가 우수한 조릿대 추출물을 첨가해 만들었다. 기존 어육포와 차별화한 명품 광어포로, 구이용과 요리용으로 구분해 시판되고 있다.

 

▲ 롯데백화점 노원점에 입점한 제주 조릿대 광어포.

2월부터는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일산점 프리미엘관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RIS 제주광어브랜드육성사업단(단장 이영돈 교수)이 개발한 제주 광어 가공품 공동브랜드 '아이해브'는 '내 안에 담고 싶은 푸른 제주의 바다, 내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건강한 자연의 이야기'를 뜻한다. 제주의 푸르고 싱싱한 바다 속 자연의 이로움과 신선함을 그대로 전해준다는 의미를 지녔다.

지난해 6월에는 제주광어가 이 브랜드로 현대백화점에 입점했다. 

RIS(Regional Innovation System)는 지역연고(특화)자원을 발굴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식경제부의 사업이다.

한편 RIS 2단계사업에는 올해부터 3년간 총 28억원(국비 21억, 도비 4억, 민자 3억원)이 투입된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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