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보궐] 1차산업 분야 정책브리핑 통해 대정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등 공약

▲ 제주도의원 보궐선거(대정) 현진수 예비후보(무소속).ⓒ제주의소리
4월11일 치러질 제주도의원 선거 제25선거구(대정) 보궐선거에 출마한 현진수 예비후보(무소속)가 마늘 주산지답게 ‘마늘 관련 연구소’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현진수 예비후보는 8일 1차 산업 분야 정책브리핑을 통해 “대정지역 주산물인 명품 마을을 테마로 한 대정읍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국·도비 및 기업 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정마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지유통·저온저장시설 현대화 △산지 가공시설 및 기업유치를 통한 수익구조 창출 △마늘관련연구소 유치 등을 공약했다.

현 후보는 또 지역생산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유통 활성화를 위한 학교·어린이집 급식 등 대량 소비처 개척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제주 농수축산물과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건강·기능성 음식을 제공하는 건강 음식촌을 조성하겠다”며 토요장터와 포구거리, 하모리 공유수면 매립지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가을 극심한 가뭄을 겪었던 사례를 떠올리면서는 “농업용 저수지 건설 추진을 통한 농업용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업용 저수지로 공급가능한 지역 내 지하수 폐공을 점차적으로 유도하는 지하수 보전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물 부족으로 농사를 망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직 경험을 살려 최대한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자신했다.

이 밖에도 그는 어업경영지원 및 수산업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저리 영어자금 지원확대 △우수 어촌후계인력 육성 △연안 바다목장화 사업 추진,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 한우·양돈산업 육성을 통한 브랜드화 △양돈장 시설 현대화 지원 등을 약속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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