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약 750억원대의 제주시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SK건설은 20일, 조달청이 발주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 일원에 방파제 및 방조제시설 1465.8m, 접안시설 270m와 접속호안 60m 등을 조성하는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SK건설에 따르면 이번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에서 SK건설의 지분은 70%다.

나머지 30%는 원하종합건설, 한양종합건설, 일호종합건설 등 제주지역 건설업체가 각각 지분 10%씩을 갖고 있고, SK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사에 참여했다.

공사금액은 747억6469만5610원이고,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한편 SK건설은 총공사비가 2000억원에 달하는 포항영일만한 외곽시설 축조공사와 1000억원 규모의 부산 감천항 정온도 향상 외곽시설 설치공사 등 대규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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