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성수 제주대 관광·레저선도산업인재양성센터장

▲ 관광·레저 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 장성수 센터장. ⓒ제주의소리

“마이스(MICE) 청년인재를 안정적으로 양성해 제주권내 취업률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제주 마이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가 최종 목표입니다”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마이스(MICE)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한 제주 선도산업 육성에 노력해온 제주대 관광·레저선도산업인재양성센터장 장성수 교수는 청년들에게 “마이스산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글로벌 인재가 되는 꿈을 가지라”고 격려했다.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인재양성센터 주최로 21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최종성과발표회에서 <제주의소리>와 만난 장성수 센터장은 청년들에게 우선 ‘도전과 용기’를 주문했다.

장 센터장은 “마이스 산업에 필요한 인재는 ‘실무형’ 인재”라면서 “당대 최고의 마이스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 10년 이상은 필요할 텐데, 대학 인재양성센터를 통해 재학생 시절부터 인턴십을 포함해 전문특화교육을 받은 인재들은 누구보다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제주에서 최고의 마이스 전문가가 배출되는 것이 꿈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 관광·레저 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 장성수 센터장. ⓒ제주의소리

이와 관련, 제주대 관광·레저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2차년도 사업 실적에 관한 연차 평가결과에서 조직운영 및 홍보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 21개 인재양성센터 중 7위의 성적을 거뒀다.

제주대 관광․레저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는 2009년 10월부터 제주의 MICE산업에 필요한 현장맞춤형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국제 MICE 유치컨테스트 우승, 국내 최초 ‘융복합 MICE 학사’ 학위과정 개설 등을 통해 2차년도 조직운영·홍보 최우수 평가에 이어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장성수 센터장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이 오는 2월말로 종료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 제주광역권 선도산업 육성 1단계 사업으론 마이스 산업과 물산업이 추진됐으며, 향후 시행될 2단계 사업에선 휴양형 마이스를 비롯한 차세대식품, 바이오향장, 풍력서비스 등이 추진될 것”이라고 향후 계획도 덧붙였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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