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서귀포예술단이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마주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서귀포예술단 기본운영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올해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확대하고, 비상임 단원들을 상임화하는 등의 방안을 내놓았다. 
 
운영계획에 따르면 우선 이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작가의 산책길 탐방코스에서 앙상블 공연을 펼치게 된다.

또한 공연을 볼 기회가 적은 읍면지역과 복지시설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확대해 소외계층에게도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늘릴 예정이다.
 
보다 특색있는 이벤트를 선사하기 위해 예술단원들의 기량을 키우고, 퍼포먼스를 가미한 연주회나 뮤지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예술단원 기량을 키우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비상임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예술단을 점진적으로 상임화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정기공연을 유료화해 수익을 내기 위한 노력도 더한다.
 
서귀포시는 "도립 서귀포예술단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제공으로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의 마인드를 높일 것을 기대하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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