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민회가 천연염색 강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름하여 ‘오색영롱, 빛맞이’ 프로그램이다. 제주 자연에 대한 이해와 관련한 강연을 시작으로 천연염색의 개념, 염색 원리 그리고 실제 염색 체험까지 12주간 이뤄진다.

물드리네 천연염색 김미선 대표가 길잡이에 나선다.

수강생들은 천연염색의 개념과 원리 등 내용 전반을 두루 배우게 된다. 또한 낙천리 실습장에서 감, 석류과피 칡잎, 비당나무 등을 이용해 손수 천연염색 과정을 겪게 된다.
 
9주차에는 김순남 시인과 함께 곶자왈에서 천연 염료를 찾아나서는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6일까지 전화(064-756-7261)와 이메일(jejuwomen@hanmail.net)으로 25명에 한해 접수받는다.

수강료는 무료다. 재료비 본인부담=여민회 회원 13만원, 비회원 18만원.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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