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대학생아카데미 세 번째 강사,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제주의소리

‘한국 홍보전문가 1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JDC대학생아카데미 강사로 나선다.
 
20일 오후 4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서 교수에게는 몇 가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독도지킴이, 한국홍보전문가 등이 그것이다.

지난해 MBC 인기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나 무릎팍 도사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지만, 그보다 그는 미국 유력지 등에 ‘독도는 한국 땅’,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라는 내용을 미국 유력지에 광고한 것으로 더 잘 알려졌다. 

서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제주지역 청년들을 만나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자세를 소개할 예정이다. 

18년 전 서 교수가 대학생이던 때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여행지에서 만난 이들에게 자신을 한국의 청년이라고 소개했지만 한국을 알고 있는 외국인은 없었다.

그 후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리기 위해 방학마다 배낭여행을 떠났고, 건축학도의 꿈을 꿨던 그는 한국 홍보 전문가로 진로를 바꿨다.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세계적인 일간지와 뉴욕타임즈, 미국 현대미술관, 세계 16개 도시 등에 한국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의소리>가 공동주관하는 ‘JDC대학생 아카데미’는 제주대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됐지만 타 대학 학생과 제주도민들에게도 무료로 개방돼 있다.

이 강연은 <제주의소리> 인터넷TV를 통해 생중계되며, 강연이 끝난 뒤에는 ‘채널제주’를 통해 VOD로 서비스 된다. 다음 27일 강연에는 영화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이 나선다.

문의=제주대학교 취업전략본부 064-754-2114.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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