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후보는 26일 논평을 내고 "김재윤 후보가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 2012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에 '서귀포시 작가의 산책길'이 선정된 것과 관련해 문광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이뤄진 것처럼 언론에 홍보했다"며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서귀포시 공무원과 관계자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얻은 성과를 칭찬과 격려는 못할망정 마치 김 후보가 요청해서 선정된 것처럼 폄하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지른 것"이라며 "또한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거짓말로 지역주민을 현혹하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겨냥했다.
문 후보는 "오죽하면 문화체육관광부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지역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했겠는가"라며 "이번 거짓 언론홍보는 그동안 다해논 밥에 숟가락 하나 얹히는 행태에서 비롯된 고질적 병"이라고 비꼬았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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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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