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서귀포시) 한미 FTA에 대응, 감귤산업 발전을 위해 '감귤자조금 조성'과 '감귤클러스터' 전략을 제시했다.

강지용 후보는 2일 정책보도자료를 내고 "한미 FTA 체결로 제주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의 큰 어려움을 겪게 돌 위기에 처했다"며 "남은 일은 제주도의 생명줄인 감귤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 밖에 없다"고 밝혔다.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 후보는 "감귤자조금을 조성을 가속화하여 감귤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신품종 개발, 품종과 작형의 재배치를 통한 품질향상으로 해외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가고 이를 뒷받침하는 유통・마케팅 시스템을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 후보는 "감귤의 기능성물질을 활용하여 이를 산업화하고 감귤식품산업의 클러스터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한미FTA 시장개방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된 제주지역 과수농가에 대한 지원 예산확보 및 정부 국고 보조사업의 보조비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한·중 FTA 체결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협상과정에서 감귤 등 농업부문을 협상에서 제외하는 등 단계적 전략이 필요하다"며 "국내보완대책이 효과적으로 집행돼 최대의 효율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계획, 집행, 사후관리, 효과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하고, 이를 통해 제도의 보완 및 수정이 항시적으로 가능한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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