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제주 고유 전통문화인 갓일, 망건, 탕건 만들기 강좌가 열린다.
 
제주시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통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요무형문화재인 갓일, 망건, 탕건을 비롯해 도 지정 무형문화재인 제주농요와 제주 향토문화유산인 제주어를 배울 수 있는 5개 강좌가 개설돼 총 80명을 모집한다.

5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2시간씩 7개월에 걸쳐 제주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진행된다.
 
해당 분야 무형문화재 등 전문가들이 나서 강좌를 맡는다.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5월 4일까지 제주시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접수(064-728-2735)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통학교는 지난 2006년에 처음 시작된 후 총 298명을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