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그동안 분산 관리되었던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지하시설물 정보를 7월부터 통합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통합 제공되는 정보는 상․하수도 관로 등 7대 지하시설물의 매설 위치 등의 정보로 한국전력, KT, 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활용하게 되어 지하시설물 매설관련 관리기관 의사결정을 지원하게 된다.

이 정보는 시설물 관리부서에서 인터넷으로 손쉽게 조회하고 각종 민원처리 등에 활용되어 민원처리시간 단축은 물론 지하시설물 파손사고,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2006년부터 상․하수도 지하시설물 전산화(GIS)사업을 추진하여 2013년 대정읍지역을 끝으로 시가화지역에 대한 구축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으로 도로점용․굴착인허가시스템 등 표준시스템 도입운영, 국가공간정보시스템 연계 활용 등 공간정보 활용체계 고도화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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