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자연휴양림 물놀이장
서귀포시는 상반기 서귀포자연휴양림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54.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상반기 서귀포자연휴양림 이용객은 지난해 3만387명과 비교해 54.6% 증가한 4만6978명으로 집계됐고, 수입액은 전년 대비 21.4% 증가한 1억9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서귀포 자연휴양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림욕 및 걷기 열풍으로 인한 탐방객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연수림 속에 자연스럽게 놓인 200여개의 목재평상은 유산소운동을 하는 휴양객과 산림욕을 즐기는 탐방객에게 인기가 많고, 특히 휴양림내 2개소의 물놀이장은 한라산 영실에서 유입되는 물로써 깨끗하고 시원하여 여름철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귀포시는 자연휴양림 이용객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방문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사업비 13억3400만원을 투입해 진입로 및 주차장 확충, 관리사무소 리모델링, 매점 리모델링, 휴양관 증축 등 휴양림 시설 보강사업도 연내에 추진한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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