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발대식…해외에서까지 신청, 총 2109명 ‘매머드’급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매머드급 자원봉사대가 다음달 3일 발족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WCC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3일 이홍구 조직위원장과 우근민 지사 등을 비롯한 도내·외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제주ICC에서 직무별 현장교육을 받은 뒤 제주아트센터로 이동, 자원봉사자 발대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안영철 자원봉사센터장의 경과보고, 이홍구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우근민 지사의 환영사, 자원봉사 대표선서, 총회 성공개최 기원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주WCC 자원봉사자는 모두 2104명이다. 제주도민이 1785명(개인 300, 단체 1485)이며, 319명은 다른 시·도, 심지어 해외에서 자원봉사를 지원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총회 기간 동안 숙박관리, 취재협조, 행정지원, 생태관광, 안전관리, 자전거대여, 공항영접 등 총회 관련 모든 분야에 걸쳐 참가자들의 손과 발이 돼 성공개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