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9월4일부터 재개…9월8일 양준혁 전 야구선수 강연콘서트

태풍으로 잠정 중단됐던 세계자연보전총회 성공을 위한 환경대축제가 4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제주도는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제14호 태풍 ‘덴빈’으로 인해 임시 중단됐던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환경대축제’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환경대축제 프로그램을 보면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광장에서 ‘2012 제주 세계한식축제’가 개최된다. 한식 전시 홍보관을 비롯해 명품 한식푸드 코트, 한식과 제주청정농산물 체험마당, 제주·한국전통 문화공연 등이 개최된다.

‘2012 제주 힐링 뮤직 페스티벌’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프라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힐링 뮤지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밖에 지구사랑 환경사랑 골든벨(신산공원), 아름다운 나눔장터 ‘에코 벼룩시장’(한라수목원), WCC 기념 모형항공기 대회(구좌생활체육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 환경대축제의 오픈 포럼(Open Forum)도 속개된다.

8일 오후 2시, 3시 1시간 간격으로 제주웰컴센터에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뛰어라, 마지막인 것처럼)가 무대에 올라 강연콘서트를 개최한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