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특화사업 성과전시회'에서 강창일(왼쪽에서 세번째) 지식경제위원장이 지역특화사업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전체의 성장과 국가경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특화 발전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강창일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제주시 갑, 민주통합당)이 주최하고, 한국 RIC협회, 한국지역특화산업협회, 지자체연구소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특화 사업성과 전시회 및 2013 발전방향 토론회'가 20일 국회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 및 토론회는 ‘지역화합의 어울림! 지여경제의 울립!’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의 지역발전의 경쟁력 제고 및 자립형 지방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지역특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열렸다.

개회식에는 강창일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유관기관, 학계, 기업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강창일 위원장(가운데)이 주최한 전시회에 여야 의원들이 참석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강 위원장 왼쪽이 윤상직 지경부차관, 오른쪽은 조경태 의원)

 

▲ '지역특화사업 성과전시회'에서 강창일(오른쪽에서 두번째) 위원장이 권역별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사업단장으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강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마련은 무엇보다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국가적 핵심 정책과제 중 하나”라며 “지역특화사업이 국가경제의 기본 뿌리로서 지역전체의 성장과 국가경제 성장을 도모하는 기본산업으로 발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다양한 지역발전 주체들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시장에는 수도권과 강원․제주권, 대경권, 호남권 등 권역별 106개 사업단의 기술, 제품전시, 체험관련 전시부스가 마련됐고, 전시품목도 바이오 식품․의약에서부터 생활향장, IT부품, 에너지․환경, 섬유패션 등 다양한 품목 558개 제품들이 전시됐다.

오후 2시부터는 ‘2013 특화사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산․학․연 관계자들이 지역발전의 경쟁력 제고 방안과 향후 특화사업의 발전적 추진방향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지역특화사업은 기술기반 마련 및 기술개발의 활성화에 따라 지역 특화자원의 시제품 개발과 사업화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사업화 활성화에 따라 신규고용창출도 증가해 2007년부터 5년간 총 4,505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공적으로 기여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