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최초로 ‘오카리나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13일 오후2시 제주시 영화문화예술센터(구 코리아극장) 2관에서 열린다. 

지역에 오카리나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1인1악기 생활음악으로 삶의 질 향상과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제주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마련한 대회다.

제주의소리가 주최하고 제주오카리나협회에서 주관한다.
 
대회는 독주와 합주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31팀 100여명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병아리떼 쫑쫑쫑’을 연주하는 꼬마연주자부터 감성에 연륜까지 더한 연주를 들려줄 백발의 어르신 등. 7세 어린이부터 69세 최고령 참가자까지 두 손에 오카리나를 쥐고 무대에 오르게 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부, 일반인, 60세 이상 시니어로 ‘독주’ 경합을 벌이고, ‘합주’ 부분은 학생동아리, 일반동아리, 시니어 동아리로 나뉜다.
 
또한 감동팀, 가족팀 등 ‘특별참가팀’ 경연도 이뤄지게 된다.
 
시상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서 각 부문별로 3명(팀)에게 주어진다. 대상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6팀 중 1팀에게 제주의소리 사장 상장과 상품권 20만원이 수여된다.

문의=제주오카리나협회(064-796-8102), 송승헌 사무국장(011-690-2749).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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